기사 메일전송
[인터뷰] 강석호 자유총연맹 총재 “자유민주 체제 파괴 세력 있다면 단호히 목소리 낼 것”
  • 이창준 기자
  • 등록 2025-07-29 23:46:55
  • 수정 2025-07-30 09:00:58
기사수정
  • 다양한 활동에도 대국민 인지도 낮아...젊은 층 확보 주력
  • 연맹 본연의 기능‘자유와 안보지킴이’회복한 것 보람

한국자유총연맹(韓國自由總聯盟, Korea Freedom Federation. 이하 연맹)은 회원이 320만명에 달하는 행정안전부 소관의 안보 운동 단체다. 반창꼬뉴스는 29일 강석호 총재(사진)와 지면 인터뷰를 통해 연맹의 역할에 대해서 들어봤다.



▶연맹은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설명 부탁드린다.

   

“연맹은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수호‧발전시키고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 평화통일을 추구하는 국민운동 단체다.

 

연맹은 ∆자유민주시민 소양교육 실시 ∆대국민토론회 및 학술연구 활동 전개 ∆해외 봉사단 파견 등 국제 교류활동 ∆주니어 자유 연맹 운영으로 미래세대 리더 양성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안보지킴이, 대국민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17개 시‧도 지부, 228개 시‧군‧구 지회, 3300여 개 읍‧면‧동 위원회, 35개 해외지부를 두고 있다."

   

▶연맹 역할에 대해 국민이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다. 대국민 홍보 방안은?

   

“320만 회원이 생활 현장에서 공감할 수 있는 자유민주주의의 실천 활동을 통해 행복 대한민국 건설에 매진하고 있다. 다양한 활동에도 불구하고 대국민 인지도가 낮아 아쉽다.

   

2025년엔 ‘MZ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자유와 안보지킴이’ 슬로건 아래 ∆홈페이지 네트워크화 ∆유튜브 채널 활성화 ∆주니어 연맹 육성으로 젊은 층 회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언론에서 헌법 지킴이 강사 극우 인사, 리박 스쿨 관련 등 연맹에 대해 비판적인 기사가 실렸다. 설명 부탁드린다.

   

“헌법 지킴이 지도자 양성 프로그램은 특정 정파를 옹호하거나 비판하려는 목적이 아닌 순수한 교육 활동이다. 강사 선정에 대한 사전검토가 미흡한 점이 있었다. 공정한 검토 시스템으로 재정비하겠다.

   

리박 스쿨 관련 보도에 대해선, 리박 스쿨이란 단체의 실체 알지 못하고 협력 관계 전혀 없었다. ‘자유민주총연맹’은 연맹과 별개 단체다. 정정 요청후 기사가 수정됐다. 연맹 자문위원은 비상근 명예직이며 금전적 지원 없었다."

   

▶심각한 진영 갈등으로 국민의 걱정이 크다. 연맹이 국민운동이라도 전개해야 하는 것 아닌가?

 

“지역과 세대, 이념적 사회갈등 해소 필요하다고 본다.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와 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 위해 더 큰 도약에 앞장서겠다.”



▶총재 취임 후 역점 사업은?

   

“첫째, 규정과 원칙에 의거 투명한 조직 운영과 효율적 시스템 정착을 위한 체질 개선. 둘째,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 하고 재정 자립위원회를 구성하여 본부 보유 부지 개발 추진. 셋째, 풀뿌리 조직인 읍.면.동 위원회를 정비하고 해외 지부 확대, 한국 주니어 연맹 창설로 차세대 리더 양성하여 침체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겠다."

   

▶취임 후 안타까웠던 일, 보람 있었던 일은?

   

“총재 취임 초기(2022년 말부터 2023년 초) ∆본부와 지방조직 간 불화 ∆연맹 본연의 임무인 ‘자유와 안보지킴이’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점이 안타까웠다.

   

그래서 정관에 따라 투명한 운영으로 조직을 정상화하여 설립 목적에 맞는 연맹 본연의 기능을 회복한 것이 보람이다."

   

▶이 외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연맹은 선거운동이 법적으로 금지돼 있다. 법령 준수와 선거 중립 의무 철저히 이행하며 정치적 중립 지키고 있다.


단, 자유민주주의체제를 파괴하거나 이에 반하는 세력이 있다면 단호히 목소리를 낼 것이다."

0
사이드 기본배너01-유니세프
사이드 기본배너02-국민신문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