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 부인 설난영 여사(오른쪽)와 이인선 국회의원(가운데).
국민의힘 이인선 국회의원은 지난 달 31 일 페이스북을 통해 "유시민씨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여성에 대한 인격살인을 멈추고 국민 앞에 석고 대죄 하라"고 요구했다 .
이 의원은 "6.3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유시민 씨의 경악스러운 여성과 노동자 비하 학력 차별 폭언과 이를 옹호하며 사실상 비호하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뻔뻔한 태도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씨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설난영 여사에게 “인생에서 갈 수 없는 자리라서 발이 공중에 떠 있으며 제정신 아니다. 찐노동자와 학출노동자 결혼이라는 망언을 퍼부으며, 한 사람의 인격을 정신병자로 몰아세우는 파렴치한 언어폭력을 저질렀다"며 "이는 인간과 여성의 존엄을 유린하는 성차별적 폭언이자, 노동자를 학력으로 차별하며 비하하는 상식과 정의를 짓밟는 명백한 인격살인"이라고 했다.
이어 "사랑으로 맺어진 결혼을 신분 상승의 수단으로 여기며 여성을 폄하하며 남성의 부속품쯤으로 여기는 성편견을 드러냈다"며 "정신 나간 사람은 설난영 여사가 아니라 바로 유시민 당신입니다"라고 저격했다.
아울러 "민주당 이 후보는 이 사태를 본인이 사과했으니, 국민께서 용서하지 않겠냐며 얼버무리고 있다"며 "유 씨는 국민 앞에 머리 숙여 사죄하고 모든 공적 활동에서 영원히 퇴장하십시오!"라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