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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임시주택 확인·점검반 편성해 신속 공급 추진 현장 중심 관리·소통으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 확립 이창준 기자 2025-05-28 10:44:50

올 3월 대형산불로 주거지를 잃은 이재민에게 공급할 경북 영덕군의 임시주택 제조 현장.


경북 영덕군은 올 3월 말 대형산불로 주거지를 잃은 이재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임시주택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확인·점검반을 편성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확인·점검반은 임시주택사업 과정에서 현장을 매일 점검하고 설치 현황을 관리다. 전담 담당자는 임시주택 점검일지를 작성해 매일 군청 상황실로 보고함으로써 사업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견인한다.

이를 위해 군은 문성준 부군수가 총괄반장을, 영덕읍장·지품면장·축산면장이 반장을 맡아 20명으로 구성된 한 3개 반을 운영해 △전기 인입·검사, 가스 설치 △상하수도 설치·점검 △보건의료, 심리상담 등을 지원하게 된다.

영덕군은 24일 기준 총 769세대, 803동의 임시주택 설치를 확정했다. 이 중 영덕읍 415세대(434동), 지품면 212세대(220동), 축산면 142세대(149동)에 대해 담당자를 지정해 마을 단위로 체계적인 협력과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산불 피해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안정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임시주택 점검과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단지 신속한 사업 추진뿐만 아니라 머무시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으로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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