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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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동해 심해 가스전 탐사시추 "실패 단정 어려워"
산업통상자원부는 2월 6일 동해 심해 가스전 1차 탐사시추의 잠정 결과를 발표하며, 일부 가스 징후가 확인됐으나 경제성을 확보한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다. 다만, 이번 시추가 ‘사실상 실패’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 “단정적으로 결론을 내리기는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다.산업부는 “대왕고래구조뿐만 아니라 다른 유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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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왕고래’ 첫 탐사 시추 완료…“경제성 없다”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투입된 '웨스트 카펠라'호.(사진=시드릴 제공)정부는 6일 ‘대왕고래 프로젝트’로 불리는 동해 심해 가스전에 석유·가스가 묻혀있는지 확인하는 1차 탐사 시추 결과 경제성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석유공사는 물리탐사 자료 분석을 통해 '대왕고래'를 비롯한 동해 7개 유망구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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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윤석열, 내란 책임 피할 수 없어… 민주당, 단호히 대응”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월 6일 정책조정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내란 수괴로서 국민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의원 체포를 지시한 적 없다’고 주장하지만, 국정조사에서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과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이 이를 정면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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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대위 “헌법재판소 불신 커져… 탄핵 심판 공정성 문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2월 6일 회의를 열고 헌법재판소의 공정성 논란, 간첩법 개정 필요성, 그리고 AI 혁명을 위한 전력 인프라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헌재의 불공정한 심리로 국민들의 신뢰가 떨어지고 있다”며 “대통령 탄핵 심판이 무리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대통령 변호인단의 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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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트럼프 2.0 시대, 국제 통상 위기 극복 위해 기업 의견 경청”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트럼프 2.0 시대 핵심 수출기업의 고민을 듣는다 간담회에서, 급변하는 국제 통상 환경에서 한국 경제의 생존과 번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와 관료의 역량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시대”라며, 기업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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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AI 혁명 위해 전력망 확충 시급… 전력망특별법 처리해야”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평택 반도체특화단지를 방문해 전력 공급 현황을 점검하고, AI 산업 발전을 위한 전력망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AI 혁명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전력망특별법의 신속한 처리를 촉구했다.국민의힘은 5일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에너지 정책 점검의 일환으로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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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추경 즉각 추진해야… 정부·여당 무책임한 태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제 위기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즉각 추진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그는 국민의힘의 소극적 태도를 비판하며, “여당이라면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논란이 된 내란 사태에 대해 “민주주의를 파괴하려는 시도를 결코 용납할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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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누적 난민신청 12만건 돌파…러시아 국적 1위
법무부는 우리나라가 난민 인정 심사 업무를 시작한 지 30년만인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누적 난민 신청 건수가 122,095건이라고 3일 밝혔다.우리나라에 난민 신청을 가장 많이 한 국가는 러시아였다. < 국적별 난민 신청 현황> 법무부에 따르면 난민 신청자는 1994년부터 2012년까지 약 18년간 5,069건에 불과했으나, 2013년 난민법 시행 이후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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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대선 출마, 검토· 생각한 건 없다…尹대통령 탄핵 기각돼야"
▲김문수 고용노동부장관(왼쪽)이 지난 1월 20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민생정책 신속집행 점검회의에 참석했다. 오른쪽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기획재정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4일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출마 가능성에 대해 “전혀 검토하거나 생각한 건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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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권한대행 "수출·민생 위기, 속도감 있는 대응 필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열린 제5회 국무회의에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수출과 내수 부진이 동시 발생하며 민생경제에 경고등이 켜졌다"며 "정부와 정치권이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신속한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최 권한대행은 "미국 트럼프 신정부의 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