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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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성 범죄 종합대책 발표…AI 예측·앱 감시로 피해자 보호 강화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이 가정폭력·아동학대·스토킹·교제폭력 등 이른바 ‘관계성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내놓았다. 최근 관계성 범죄가 살인으로 비화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자 기존 정책을 전면적으로 고도화하고 입법 보완에 나선 것이다.경찰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발생한 살인사건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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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상 친교 만찬…다이산 맥주와 안동소주로 우정 다져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23일(현지 시간) 정상회담을 마친 뒤 내외와 양국 핵심 참모진이 함께하는 친교 만찬을 갖고 양국 우정과 협력 의지를 다졌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만찬에는 이시바 총리의 고향 돗토리현의 다이산 맥주와 이재명 대통령의 고향 안동 소주가 마련돼 세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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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잔디로 학교 운동장 조성…비용 절감·친환경 효과 기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학생들이 보다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학교 운동장용 국산 잔디 신품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한국잔디 ‘세필드’와 ‘세라운드’는 품종보호 출원 절차를 마치고 재배심사가 진행 중이다.최근 학교 내 녹지공간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친환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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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업종 신입 채용 확정률 상승… ‘여행·숙박·항공’ 40%p↑
2025년 하반기 업종별 신입 채용 계획 조사에서 17개 업종 중 11개 업종의 채용 확정률이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행·숙박·항공 업종은 전년 대비 40.0%포인트 증가해 64.0%의 채용 확정률을 기록하며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이번 조사는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국내 기업 591곳(대기업 72곳, 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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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도쿄서 재일 동포와 오찬 간담회…“한일관계의 든든한 가교 역할 당부”
이재명 대통령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재일 동포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동포 사회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며, 한일관계 발전을 위한 든든한 가교 역할을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통령의 일본·미국 순방 첫 일정으로, 광복 80주년과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열렸다. 이 대통령은 격려사에서 “한국 정상이 일본을 첫 순방국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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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돌봄 이용 부모 64% “야간 긴급 상황 대비 공적 돌봄 필요”
보건복지부는 전국 초등 돌봄시설 이용 부모 2만5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64%가 “야간 긴급 상황 발생 시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공적 돌봄체계가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발생한 부산 아파트 화재 아동 사망 사건을 계기로 마련된 범정부 대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조사는 지난달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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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전동킥보드 화재 잇따라…소방청 `배터리 화재예방대책` 추진
소방청이 최근 아파트 등 주거공간에서 전동킥보드와 전기오토바이 충전 중 발생한 화재사고가 잇따르자 생활 속 리튬이온배터리 화재예방대책을 22일부터 본격 추진한다.소방청(청장 허석곤)은 과충전과 불량 충전기 사용, 동시 충전 등 부주의로 인한 배터리 화재가 전국적으로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터리 화재 건수는 5월 49건에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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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발상으로 탄생한 ‘구급차 시청각 안전장치’, 전국 시범 적용
국립소방연구원이 현장 구급대원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개발한 ‘구급차 시청각 안전장치’가 오는 18일부터 전국 시범 적용에 들어간다. 이번 장치는 교차로 진입 시 발생하는 구급차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연구개발 성과로, 지난 7월 국토교통부 모빌리티 혁신위원회에서 규제 특례 승인을 받아 실증 단계에 돌입했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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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장동혁 결선 진출..."이재명 정권과의 투쟁" 강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에서 김문수, 장동혁 후보가 당 대표 결선에 진출했다.국민의힘이 8월 22일 열린 제6차 전당대회를 통해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주요 경선을 마무리했다. 당 대표 경선에서는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와 장동혁 의원이 결선에 진출하며 최종 승부를 앞두고 있다.김문수 후보는 수락연설에서 "이재명 독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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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장관, 루비오 美국무장관과 면담…이재명 대통령 첫 방미 협의
조현 외교부 장관이 이재명 대통령의 첫 방미를 위한 실무 협의를 본격화했다.미국을 방문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은 22일 오후(현지시간)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과 면담을 갖고 이재명 대통령의 첫 방미를 위한 사전준비 협의를 진행했다. 이 날 면담에는 앤드류 베이커 부통령 국가안보보좌관 겸 국가안보부보좌관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