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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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9월 3일 전국 동시 실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오승걸)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를 9월 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154개 고등학교와 533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는 총 51만5,900명이 지원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608명이 늘었다.지원자 중 재학생은 41만210명, 졸업생 등 수험생은 10만5,690명이다. 재학생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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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부터 갱신 만료 운전면허증, 본인확인 제한
오는 9월 1일부터 갱신 기간이 지난 운전면허증은 관공서·금융기관 등에서 본인확인 용도로 사용할 수 없게 된다. 경찰청은 운전면허 진위확인 서비스 시스템을 개선해, 갱신 기한이 경과한 면허증에 대해 ‘일치’ 대신 ‘기간 경과’ 문구를 안내한다고 26일 밝혔다.현재까지는 갱신 여부와 관계없이 면허증 기재 사항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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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협정 당일 전사한 김금득 하사, 72년 만에 외동딸 품으로 귀환
정전협정 당일 전사한 6·25전쟁 호국영웅 故 김금득 하사(현 계급 상병)가 전사 72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단장 이근원)은 지난해 11월 강원도 철원군 원남면 주파리 일대에서 발굴한 유해가 국군 제7사단 소속 김 하사로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김 하사는 1953년 1월 입대 후 제7사단에 배치돼 ‘적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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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난 7월 타결한 한미 무역 합의 그대로...협상 끝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한미 양국이 지난달(7월) 큰 틀에서 원칙적으로 타결한 무역 합의를 그대로 지키기로 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회담을 마친 뒤 진행한 포고문 서명식에서 '한국과 무역 협상을 결론 내렸냐'는 질문에 "그렇다. 난 우리가 협상을 끝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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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트럼프 첫 정상회담…“전사이자 위대한 지도자” 신뢰 과시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각 25일) 워싱턴에서 첫 정상회담을 열고 당초 일정을 넘어서는 장시간 대화를 이어갔다. 두 정상은 교역·관세 협상, 북핵 문제, 북·중·러 관계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한편, 개인적 신뢰를 과시하며 우호적인 관계를 다졌다.양국 정상은 모두발언과 약식 기자회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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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로 선출
국민의힘은 26일 오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결선투표 끝에 장동혁 의원(재선·충남 보령서천)을 신임 당대표로 선출했다고 밝혔다.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에서 결선 진출이 확정된 이후 발언을 하고 있다. 장 대표는 결선에서 최종 22만301표(당원 18만5401표, 여론조사 3만4901표)를 얻어 21만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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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연금통계…“고령층 수급 확대, 청년층 가입은 감소”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연금통계」에 따르면, 고령층의 연금 수급은 확대되고 있는 반면 청년층의 연금 가입률은 낮아지는 추세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번 결과가 현재 세대의 노후 안전망은 강화되고 있지만, 미래 세대의 준비 부족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올해 65세 이상 인구 중 연금을 1개 이상 수급한 사람은 863만6천명으로 전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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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6일 경찰국 공식 폐지…“경찰 독립성·정상화 한 걸음 더”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26일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령과 시행규칙 개정을 공포·시행하며 경찰국 폐지 절차를 공식 완료했다고 밝혔다.경찰국 폐지안은 지난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으며, 이날 시행으로 설치 2년여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행안부는 “경찰국은 설치 과정에서 경찰 내부의 강한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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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생활인구 등록제’ 도입…제2의 거주지에서도 맞춤형 지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가 인구감소지역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생활인구 등록제’를 도입한다. 행안부는 생활인구 활성화 정책이 지역에서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근거를 담은 ‘생활인구 확대 지원 등에 관한 참고조례안’을 인구감소지역 89개 지자체에 25일 제공했다고 밝혔다.생활인구는 기존의 정주인구 개념을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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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온열질환자 1.37배 증가…고령층·낮 시간대 집중 발생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올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구급 출동 건수가 총 2,866건에 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7배 늘어난 수치로, 집중호우 이후 이어진 기록적 폭염이 국민 건강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소방청이 공개한 119구급활동 통계(8월 12일 기준)에 따르면 연령별로는 60대 이상 고령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