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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대구시, 달빛동맹 신규과제 11건 추진
  • 이창준 기자
  • 등록 2025-11-18 20:51:46
  • 수정 2025-11-18 21: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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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X 거점도시·AI융합인재 양성·공공기관 이전 등 공동대응
  • 달빛철도·군공항 이전 등 공동현안 35개 과제 지속 협력

대구광역시와 광주광역시가  18일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광주·대구 달빛동맹 발전위원회’를 열어 두 도시 간 실질적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18일 오후 광주광역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광주-대구 달빛동맹 발전위원회' 참석자들이 두 도시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 한 뒤 정부·국회에 전달 할 메시지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존 공동 협력과제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신규 협력과제 심의와 정부·국회에 전달할 메시지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두 도시는 지난 9월17일 국회에서 오랜 숙원사업인 달빛철도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촉구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어 군공항 조기 이전, 식품·뿌리·의료·로봇산업 내 특별관 운영, 달빛동맹 자원봉사 교류, 문화예술 교류 등 5개 분야 35개 과제에 대해 지속 협력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달빛동맹의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달 15일 실무회의에서 논의됐던 신규 과제 11건을 심의·의결했다.

주요 신규 협력과제는 ▲광주・대구 AX 거점도시 조성 ▲AI 융합 핵심인재 공동 양성 ▲미래모빌리티산업 육성 공동과제 발굴 ▲‘5극3특 전략’ 실현을 위한 공공기관 2차 이전 등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달빛동맹은 이제 동서 화합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혁신 공동체가 됐다”며, “대구와 광주가 힘을 합쳐 AI와 미래산업을 선도하고, 수도권에 버금가는 새로운 성장축을 만들어 국가균형성장의 역사를 새로이 쓰겠다”고 밝혔다.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회의는 달빛동맹의 실질적 협력을 더욱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두 도시가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역 균형발전과 공동 번영을 함께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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