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x한국 코카-콜라, 전국 12개 단체와 2025 바다쓰담 캠페인 성료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지난 3일 ‘2025 바다쓰담 캠페인’ 결과 보고회를 열어 올해 해양 정화 활동 성과와 함께 2025년 사업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바다쓰담 캠페인’은 해양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환경재단과 한국 코카-콜라가 2020년부터 공동 추진해 온 해양 보호 캠페인이다. 2025년까지 6년간 누적 69개 팀, 1만3895명의 시민이 참여해 655회의 정화 활동을 진행해 총 206톤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올해 바다쓰담 캠페인에는 버블리, 목포환경운동연합, 사단법인 섬즈업, 시화호지속가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국내 최초 ‘R&D·마케팅용’ K9 자체 보유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내 방산업체 최초로 수출과 개조 개발 등을 위한 자체 무기체계를 보유하게 됐다. 기존에는 군에 납품한 장비를 빌려 국내외 전시회 등에 활용했지만 관련 법 개정으로 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감하면서 연구개발(R&D)과 수출경쟁력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일 경남 창원특례시 창원3사업장에서 연구개발(R&D) 및 마케팅용 K9A1 자주포 출하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 장비는 내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방산 전시회에 첫 전시될 예정이다. 그동안 한국 방산업체는 군 장비를 일정 기간 빌려 방산
서울AI재단은 3일 상암 에스플렉스센터에서 ‘AI 탐험대 어디나지원단 성과공유회’를 열고 한 해 동안 1만3000여 명의 어르신에게 제공된 1:1 디지털·AI 교육 성과와 향후 확산 계획을 공유했다.
서울AI재단은 3일 상암 에스플렉스센터에서 `AI 탐험대 어디나지원단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이 날 열린 성과공유회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디지털 격차 해소 정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AI 탐험대 어디나지원단’의 성과를 결산하는 자리였다.
서울AI재단이 운영하는 이 사업은 IT 역량을 갖춘 어르신 강사가 또래 어르신을 1:1로 교육하는 노노(老老)케어 방식으로 진행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만 130명의 강사가 참여했으며, 1만3373명의 어르신이 교육을 받았다. 2019년 시작된 이후 누적 교육생은 8만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어디나지원단은 ‘약자와의 동행’ 비전 아래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프로그램명을 ‘AI 탐험대’로 확대 개편해 AI 기초 활용교육을 강화했으며, 어르신들이 스마트폰 기본 기능부터 일상 속 AI 활용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자 만족도는 4.94점, 주변 추천 의향은 4.93점을 기록해 시니어 대상 디지털 교육의 대표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1년 동안 활발하게 활동한 강사들을 격려하기 위한 우수강사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동료 강사·학습장 추천도, 연간 활동량 등 공정한 기준을 토대로 총 16명의 우수강사가 선정돼 재단 이사장 표창을 받았다. 강사들은 ‘시니어가 시니어를 돕는’ 사업 취지에 공감하며 AI 전환 시대의 교육 접근성을 넓히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또한 사다리필름 문단열 대표는 ‘AI와 함께하는 인생 2막’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문 대표는 영어교육 전문가에서 AI 교육자로 커리어를 확장한 경험을 공유하며 “배움을 이어가는 과정이 어디나지원단 강사들의 여정과 닮아 있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서울AI재단은 내년에도 어르신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지역 기반의 AI·디지털 체험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특히 2026년부터 재단이 운영할 예정인 디지털배움터와 디지털 동행플라자와의 연계를 강화해 시민 접근성을 높이고 일상 속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은 “AI 탐험대 어디나지원단은 AI 대전환 시대에 어르신들이 두려움 없이 AI를 배우고 활용하도록 돕기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민 누구나 AI를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AI City 서울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