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공단-서울대병원, 의료 AI 개발 맞손… 보훈의료 서비스 도약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윤종진, 이하 보훈공단)은 13일 서울대학교병원(원장 김영태) 헬스케어AI연구원(원장 장병탁)과 인공지능(AI) 분야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종진 보훈공단 이사장과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용 AI 기술 및 데이터 활용 공동 연구 △임상 현장 중심 AI 플랫폼 공동 개발 △학술 교류 및 의료 분야 적용 전략 공유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
질병관리청과 법무부 교정본부, 전국 지자체가 참여하는 첫 교정시설 감염병 대응 합동 훈련이 14일 열린다.
질병관리청과 법무부 교정본부, 전국 지자체가 참여하는 첫 교정시설 감염병 대응 합동 훈련이 14일 열린다.
이번 훈련은 실전형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구성돼, 감염병 발생 시 교정시설 내 신속 대응과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한 공조체계 점검을 목적으로 한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감염병 유행 대응 과정에서 관계기관 간 협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훈련은 기존 연수 위주 훈련에서 벗어나 문제해결 중심의 실전 대응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특히 교정시설은 밀집·밀폐·밀접한 환경 특성상 감염병 확산 위험이 높아, 사전 준비와 기관 간 협력 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다.
이번 훈련은 감염병 전파를 가정한 시나리오 하에 교정시설 내 집단 감염 발생 시 ▲기관별 정보 공유 및 역할 파악 ▲방역 조치 우선순위 설정 ▲확산 방지 조치 방안을 토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감염병 유행 사례 발표와 방역관리 특강도 병행돼 현장 이해도를 높인다.
질병관리청 임승관 청장은 “이번 훈련은 실질적인 대응 능력과 기관 간 협업 체계를 점검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정례화된 훈련과 참여 기관 확대를 통해 감염병 대응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