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디 올 뉴 셀토스’ 세계 최초 공개
기아 대표 소형 SUV 셀토스가 완전히 달라진 디자인과 글로벌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갖추고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기아는 10일(수) 월드프리미어 영상을 통해 ‘디 올 뉴 셀토스(The all-new Seltos, 이하 셀토스)’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셀토스는 기아 글로벌 SUV 라인업의 핵심 모델로 대담하고 진보적인 브랜드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며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만들어 가겠다는 기아의 의지가 담긴 차량이다. 이번 셀토스는 1세대 모델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2세대 모델이며 뛰어난 디자인과 실용적인
한국전쟁 당시 국가 기능을 유지했던 ‘피란수도 부산’의 역사적 유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에 선정됐다.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 영도다리
국가유산청은 13일 제6차 문화유산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에서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이 우선등재목록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우선등재목록은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오른 유산 중 보편적 가치와 보호·관리 계획이 우수한 유산을 선정하는 절차다. 이 목록에 오른 유산은 향후 예비평가 대상 신청을 거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 후보로 본격 심의될 수 있다.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은 1950년대 한국전쟁이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 속에서도 정부가 수도 기능을 부산으로 옮겨 국가 체제를 유지하고자 한 사례로, 전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국가 차원의 피란수도 유산이라는 점에서 유산의 역사적·보편적 가치가 인정됐다.
특히 이는 전쟁 상황에서도 인류가 지켜야 할 평화의 가치를 상징하는 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유산은 기존 9개 구성요소에 더해 ▲영도다리, ▲복병산배수지 2곳이 추가돼 총 11개 구성요소로 구성됐다. 주요 유산으로는 경무대(임시수도대통령관저), 임시중앙청(부산임시수도정부청사), 아미동 비석주거지, 유엔묘지, 부산항 제1부두 등이 포함된다.
국가유산청은 “등재기준 및 유산 서술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구성요소와 설명을 보완했다”며 “향후 예비평가와 세계유산 등재 신청 절차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유산은 전쟁의 참상을 이겨낸 대한민국 현대사의 생생한 증거이자, 세계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평화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