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환율 우대·수수료 면제로 수출 중소기업 비용 확 줄인다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수출입 중소기업 고객의 외환거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을 출시했다. 지난달 출시한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은 수출입 중소기업의 환전·송금·수출입 관련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환율 우대 및 외환거래 수수료 면제를 자동 적용했다. 이 상품에 가입하는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고객은 해외 당·타발송금 수수료 월 1회 면제, 수출신용장 통지수수료 및 수입화물선취보증서 발급 수수료를 가입 기간 내 전액 면제 등 혜택을 제공받는다. 또한 12개 통화(USD, EUR, JPY, GBP, CHF,
SK AI 서밋, 3만5000명 호응 속에 ‘글로벌 AI 플랫폼’ 발돋움
SK그룹의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Summit(서밋) 2025’가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규모 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AI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밋은 올해 더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번 서밋은 ‘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벤 만(Ben Mann) 앤트로픽(Anthropic) 공동 창업자, 팀 코스타(Tim Costa) 엔비디아(NVIDIA)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한중정상회담은 한중 관계의 전면 복원을 선언한 역사적 회담이었다”며 “APEC 슈퍼위크의 피날레를 장식한 외교적 성과”라고 평가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원내대변인
김 대변인은 “양 정상은 모두발언을 통해 ‘호혜적 협력 관계’와 ‘전략적 협력 동반자’를 강조했다”며 “이는 단순한 관계 회복을 넘어 양국이 상호 협력의 길을 함께 걷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한중 중앙은행 간 70조 원(4천억 위안)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 ▲서비스무역 교류·협력 강화 ▲실버경제 분야 협력 ▲혁신창업 파트너십 프로그램 추진 ▲한국산 감 생과실의 수출 검역요건 협의 ▲보이스피싱 및 온라인사기 대응 공조 등 총 7건의 MOU가 체결됐다.
특히 김 대변인은 “보이스피싱 등 초국가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공조 체계 구축은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추가 범죄를 예방하는 중요한 진전”이라며 “이재명 정부가 닻을 올린 지 5개월도 채 되지 않아 한·미·일·중 정상외교를 모두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난 정부에서 냉각됐던 한중 관계를 단숨에 회복시킨 외교적 성과는 실용외교, 국익외교의 대표적 사례”라며 “정부와 여당은 이번 APEC 슈퍼위크에서 거둔 성과가 더 큰 결실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 대변인은 같은 자리에서 진행된 또 다른 브리핑에서 “경주 APEC이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대한민국이 세계 정상으로 발돋움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APEC ‘경주선언’이 채택되며 AI 이니셔티브와 문화창조산업 협력이 명문화된 것은 한국이 새로운 국제 규범을 주도한 의미 있는 성과”라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의 국익외교와 국민의 역량이 만들어낸 이 기적을 국회가 성과로 보답하겠다”며 “AI, 반도체 등 전략산업을 적극 지원해 코스피 5000 시대를 앞당기고, 한미 협상의 후속 입법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국민의힘도 APEC 경주선언을 환영한 만큼, 정쟁을 내려놓고 국익을 위한 협력에 동참해 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