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코마린 2025’서 미래 해양 기술 비전 제시
HD현대가 국내 최대 조선·해양 산업 전시회에서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디지털 혁신이 담긴 미래 해양 기술의 비전을 제시한다.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인프라코어, 아비커스 등 HD현대의 조선·해양 관련 8개사는 21일(화)부터 24일(금)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조선 및 해양 산업전(KORMARINE 2025, 이하 코마린)’에 참가한다. 올해 24회차를 맞은 코마린은 독일 SMM, 노르웨이 노르쉬핑(NOR-SHIPPING), 그리스
문예출판사, 미국 소아과 명의가 쓴 아이 건강 관리 지침서 ‘병원에 의지하지 않고 건강한 아이 키우기’ 출간
문예출판사가 ‘병원에 의지하지 않고 건강한 아이 키우기’ 한국어판 출간 20주년을 기념해 전면 개정판을 출간했다. ‘병원에 의지하지 않고 건강한 아이 키우기’는 미국 소아과 명의 로버트 S. 멘델존이 30년의 임상 경험을 녹여 쓴 아이 건강 관리 지침서다. 과잉 진료, 독한 약물, 오진의 위험에서 벗어나 부모가 중심이 되는 육아를 원하는 초보 부모들에게 구체적인 증상별, 상황별 돌봄 가이드를 제공한다. ‘대중의 의사’로 불리는 소아과 전문의 로버트 S. 멘델존은 부모들이 소아과 의사에게 지나치게 의존해 비싼 진료와 불필요한 시술을
이경국(칼럼니스트. 박약회 운영위원)집에서 가까운 곳에 맨발로 걷는 황톳길이 생겨서 본격적으로 걷기 운동을 하기로 작정을 했다.
소싯적에는 벽을 바를 때 접착력이 좋으라고 황토에다 볏짚을 썰어서 넣었다.
서대문구에 위치한 안산(鞍山) 자락길에 서대문구청 (구청장 이성헌)에서 주민의 건강을 위하여 향톳길을 설치한 것이다.
입구에는 신발장과 세족대가 있다. 걷기를 마치고 말끔하게 씻을 수 있게 세심한 배려를 한 것이다.
어디서 갖고 온 황토인지 무진 찰지다. 한번 걷고 벤치에 앉아서 글을 쓰고 있는데 기분이 좋다. 의외로 이용하는 주민이 많다.
이제 예방 건강에 철저를 기한다면 병원을 찾는 사람이 줄어들 것이다.
인류는 '흙에서 와서 흙으로 간다'고 하는데 아마 황토 흙으로 황인종, 백인종, 흑인종이 최초로 만들어졌을 것이다.
황토는 흰색과 검은색을 낼 수가 있는 흙이기 때문이다. 피부의 색은 달라도 황토라는 원료(?)는 같지 않을까 싶다.
흙은 품어 주는 성향이 강하기에 음(陰)인 어머니인 것이다.
바다의 적조(赤潮)가 심각하다. '바다 에이즈 '라 한다. 에이즈는 천형(天刑)이라 하여 '하늘이 내리는 형벌'을 의미한다. 그러나 다행히 치료 약을 일찍 개발하여 인간은 살아갈 수 있었다.
바다 에이즈인 적조는 향토를 뿌리면 깨끗하게 원위치 된다고 하니 향토의 위력이 대단하다.
소싯적에 향토로 여러 가지 물건을 만들면서 놀이를 하였다. 활석으로 땅바닥에 그으면 흰색으로 나타난다. 화장품의 원료로 쓰인다는 것은 철이 들고 나서 알게 되었다.
숯가마나 황토 방에서 지내면 건강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고 한다. 이번 추석 연휴에 계속해서 향톳길을 걸어 볼 요량이다.
주말에는 손주와 함께 걸으면서 많은 대화를 나눌 생각이다. 오늘은 왕복 두 번 걷기로 했는데 한 번 더 걸어야 된다. 진흙이 조금 단단한 곳도 있고 무논처럼 발이 빠지는 데도 있다.
발바닥의 촉감이 감미롭게 느껴진다. 만보 걷기가 유행을 하더니 맨발 걷기가 전국적으로 확산이 되었다. 이제는 황톳길 걷기 매력에 빠져들고 있는 추세다.
황토 때문에 중국에는 황하강이 있고 우리나라의 서해를 황해라 부른다.
우리나라는 경남 합천에 황강(黃江)이 있다. <황강에서 북악(北岳)까지>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자서전이다. 오래전 읽었는데 생각에 떠오른다.
그러고 보니 황토색은 황금색과 같으니 귀한 색이다. 황금 값이 천정 모르게 치솟고 있다. 매장량이 드러나고 있는데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걷기 마니아를 안산 황톳길로 안내하여 함께 걸으면서 건강을 다져 보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