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환율 우대·수수료 면제로 수출 중소기업 비용 확 줄인다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수출입 중소기업 고객의 외환거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을 출시했다. 지난달 출시한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은 수출입 중소기업의 환전·송금·수출입 관련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환율 우대 및 외환거래 수수료 면제를 자동 적용했다. 이 상품에 가입하는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고객은 해외 당·타발송금 수수료 월 1회 면제, 수출신용장 통지수수료 및 수입화물선취보증서 발급 수수료를 가입 기간 내 전액 면제 등 혜택을 제공받는다. 또한 12개 통화(USD, EUR, JPY, GBP, CHF,
SK AI 서밋, 3만5000명 호응 속에 ‘글로벌 AI 플랫폼’ 발돋움
SK그룹의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Summit(서밋) 2025’가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규모 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AI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밋은 올해 더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번 서밋은 ‘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벤 만(Ben Mann) 앤트로픽(Anthropic) 공동 창업자, 팀 코스타(Tim Costa) 엔비디아(NVIDIA)
한국도로공사가 98대의 드론을 보유하고 있으나, 이를 운영할 인력이 18명에 불과해 드론을 활용한 안전 점검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시갑,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시갑, 국토교통위원회)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로공사는 총 98대의 드론을 보유하고 있다. 드론은 무게에 따라 2종(7~25kg) 19대, 3종(2~7kg) 21대, 4종(250g~2kg) 58대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로 교량 점검과 교통 순찰 등에 활용된다.
그러나 드론을 운영할 담당 인력은 교량점검 15명, 교통순찰 3명으로 총 18명에 불과했다. 특히 교통순찰 인력은 충남에만 3명이 배치돼 있고, 나머지 7개 권역에는 전혀 배치되지 않은 상태다.
권역별로 보면, 경북에는 20대의 드론이 있지만 점검 인력은 2명뿐이고, 서울·경기에는 19대의 드론에 2명의 인력이 배정돼 있다. 가장 많은 인력이 있는 충남도 11대의 드론에 5명에 그쳐 드론 1대당 0.45명 수준이다.
이에 따라 드론 점검 실적 역시 부진하다. 2024년 교량점검은 총 120개교에서 이뤄졌지만, 경북은 20대의 드론을 보유하고도 단 12개교만 점검했고, 경남은 13대 드론을 갖고 12개교만 검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당수 드론이 실제로는 1년 이상 활용되지 않았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게다가 2025년 6월까지 이뤄진 교량점검은 불과 56개교에 그쳐 전년 대비 저조한 실적을 기록 중이다. 이는 인력 부족으로 인해 도로 안전 점검이 제때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비판으로 이어진다.
문 의원은 “다른 기관과 비교해도 도로공사의 인력과 점검 실적은 매우 부실한 수준”이라며 “직원들의 드론 운영 교육을 확대하고, 활용 실적을 높여 도로시설물 안전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