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환율 우대·수수료 면제로 수출 중소기업 비용 확 줄인다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수출입 중소기업 고객의 외환거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을 출시했다. 지난달 출시한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은 수출입 중소기업의 환전·송금·수출입 관련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환율 우대 및 외환거래 수수료 면제를 자동 적용했다. 이 상품에 가입하는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고객은 해외 당·타발송금 수수료 월 1회 면제, 수출신용장 통지수수료 및 수입화물선취보증서 발급 수수료를 가입 기간 내 전액 면제 등 혜택을 제공받는다. 또한 12개 통화(USD, EUR, JPY, GBP, CHF,
SK AI 서밋, 3만5000명 호응 속에 ‘글로벌 AI 플랫폼’ 발돋움
SK그룹의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Summit(서밋) 2025’가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규모 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AI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밋은 올해 더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번 서밋은 ‘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벤 만(Ben Mann) 앤트로픽(Anthropic) 공동 창업자, 팀 코스타(Tim Costa) 엔비디아(NVIDIA)
삼성전자가 미국 주요 대학 캠퍼스를 순회하며 한글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는 ‘한글 트럭’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미국 동부 프린스턴(Princeton) 대학교를 방문한 한글 트럭
삼성전자는 한글날을 맞아 뉴욕한국문화원, 설치미술가 강익중 작가와 함께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한글 트럭’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이 행사는 9월 26일부터 미국 동부에 위치한 예일, 코넬, 프린스턴 등 6개 대학에서 진행됐다.
‘한글 트럭’은 강익중 작가의 대표 작품인 ‘한글 큐브’로 트럭 전면을 장식해 이동형 대형 예술작품으로 구현됐다. 강 작가는 뉴욕 휘트니 미술관 개인전을 비롯해 국제적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1997년 베니스 비엔날레 특별공로상, 2012년 한국문화대상(대통령상), 2021년 세종문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참여 학생들은 갤럭시 Z 폴드7을 이용해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영어로 입력하고, 이를 갤럭시 AI 통역 기능으로 한글로 번역해 ‘한글 트럭’ 대형 화면을 통해 직접 확인하는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갤럭시 Z 플립7을 활용한 셀피 포토존, 포토부스 등 K-컬쳐를 접목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운영되며 방문자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모바일마케팅센터 부사장은 “한글 트럭은 쉽게 조합되고 확장 가능한 열린 언어 ‘한글’과 세상을 연결하는 열린 기술 ‘갤럭시’가 만난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언어, 세대를 잇는 공공 문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익중 작가는 “한글 트럭은 세종대왕이 백성을 위해 창제한 한글이 오늘날 젊은 세대의 꿈과 만나는 무대”라며 “도시와 캠퍼스를 누비며 누구나 자유롭게 접할 수 있는 열린 예술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