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민족종교협의회 창립 40주년 기념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민족종교협의회는 30일 창립 40주년 기념 ‘민족화합과 국운융성을 위한 기원대회’를 개최했다.
서울시 종로구 HW컨벤션센터(구 하림각)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한국민족종교협의회 소속 교단 관계자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참석 주요 인사는 김령하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이용훈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고경환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최종수 성균관 관장, 박인준 천도교 교령, 전성환 대통령실 경청통합수석, 김도형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박성기 갱정유도 도정, 송정임대순진리회 의장, 이희도 증산법종교 법종사, 김석주 수운교총무원장, 하종덕 태극도 도전, 손정은 선교유지재단 도전, 이성재 경천신명회 총재, 정인성 원불교 평양교구장, 이종혁 증산도 종무원장, 이권재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 이사장, 진성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부장 등이다.
김령하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김령하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백여 년 전 태동한 한국의 민족 종교는 가장 암울했던 상극의 시대를 상생의 시대로 전환시키는 개벽의 도리와 도덕을 펼쳐 왔다.”면서 “이번 한국민족종교협의회 창립 40주년 기원대회를 통해 사회 내부의 갈등과 대립을 치유하고 조국의 평화통일과 전 세계의 평화를 열어감으로써 국운 융성의 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