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환율 우대·수수료 면제로 수출 중소기업 비용 확 줄인다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수출입 중소기업 고객의 외환거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을 출시했다. 지난달 출시한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은 수출입 중소기업의 환전·송금·수출입 관련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환율 우대 및 외환거래 수수료 면제를 자동 적용했다. 이 상품에 가입하는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고객은 해외 당·타발송금 수수료 월 1회 면제, 수출신용장 통지수수료 및 수입화물선취보증서 발급 수수료를 가입 기간 내 전액 면제 등 혜택을 제공받는다. 또한 12개 통화(USD, EUR, JPY, GBP, CHF,
SK AI 서밋, 3만5000명 호응 속에 ‘글로벌 AI 플랫폼’ 발돋움
SK그룹의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Summit(서밋) 2025’가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규모 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AI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밋은 올해 더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번 서밋은 ‘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벤 만(Ben Mann) 앤트로픽(Anthropic) 공동 창업자, 팀 코스타(Tim Costa) 엔비디아(NVIDIA)

행정안전부는 지난 26일 국정자원관리원 화재로 운영이 중단된 국가정보시스템 647개 중 73개를 복구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산망 마비 이후 이날 까지 복구율은 10%를 조금 넘는 수준이다.
정부는 정부24과 나라장터, 주민등록시스템, 우체국금융을 비롯해 일상적으로 많이 쓰는 서비스를 우선 복구했다고 밝혔다.
복구된 시스템은 화재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지 않은 551개 정부 업무 정보 시스템에 국한됐다.
정부는 불이 나 손상된 나머지 96개 정보 시스템을 국정자원 대구 센터로 이전해 가동하는데 최소 4주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은 "정보자원 준비에 2주, 시스템 구축에 2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나, 최대한으로 일정을 당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재 피해로 장기간 이용이 불가한 96개 업무 정보 시스템 목록도 처음 공개됐다. 이 목록에는 국민신문고와 국가법령정보센터, 사회복지시설정보, 국민재난안전포털, e하늘장사정보시스템 등이 포함됐다.
한편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인 경찰이 최초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는 일부 배터리 안정화 작업을 마치고 본격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7일 화재가 완전히 진압된 뒤 대전경찰청 형사과장 등 20여명으로 전담수사팀을 꾸린 뒤 이날까지 세 차례의 현장 감식을 진행했다.
아울러 서울청 리튬전지 전담과학수사요원 3명이 추가로 투입돼 배터리에서 불꽃이 튄 이유와 배터리 분리 당시 구체적인 상황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