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환율 우대·수수료 면제로 수출 중소기업 비용 확 줄인다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수출입 중소기업 고객의 외환거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을 출시했다. 지난달 출시한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은 수출입 중소기업의 환전·송금·수출입 관련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환율 우대 및 외환거래 수수료 면제를 자동 적용했다. 이 상품에 가입하는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고객은 해외 당·타발송금 수수료 월 1회 면제, 수출신용장 통지수수료 및 수입화물선취보증서 발급 수수료를 가입 기간 내 전액 면제 등 혜택을 제공받는다. 또한 12개 통화(USD, EUR, JPY, GBP, CHF,
SK AI 서밋, 3만5000명 호응 속에 ‘글로벌 AI 플랫폼’ 발돋움
SK그룹의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Summit(서밋) 2025’가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규모 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AI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밋은 올해 더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번 서밋은 ‘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벤 만(Ben Mann) 앤트로픽(Anthropic) 공동 창업자, 팀 코스타(Tim Costa) 엔비디아(NVIDIA)
행정안전부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전산실이 전소해 중단된 행정서비스의 복구를 위해 대구센터의 민관협력형 클라우드를 활용해 시스템을 이전·재구축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29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복구 현황과 향후 대책을 점검한 뒤, 오후에는 직접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를 찾아 시설을 점검했다.
현재 정부24, 우체국 금융서비스 등 47개 서비스는 복구가 완료되어 정상 운영 중이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복구 현황과 향후 대책을 점검한 뒤, 오후에는 직접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를 찾아 시설을 점검했다.
윤 장관은 “전소된 96개 시스템을 민관 클라우드로 옮겨 조속히 복구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국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센터는 행정·공공기관이 민간의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민관협력형 클라우드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별도의 인프라 구축 없이 중단된 시스템을 빠르게 복원할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내다보고 있다.
윤 장관은 특히 화재 원인으로 지목된 UPS(무정전전원장치)와 배터리 관리 현황도 점검하며 안전 확보를 강조했다.
대구센터 UPS실과 배터리실은 격벽으로 분리돼 화재 확산을 차단하도록 설계됐고, 지난 9월 10일 전기안전공사 법정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정부는 장애 해소 시까지 국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110콜센터와 120콜센터 등 민원센터에 민원 전담지원반을 운영한다. 아울러 시스템 복구 현황은 네이버·다음 등 포털 공지와 보도자료를 통해 수시로 안내할 계획이다.
윤 장관은 “짧은 기간 동안 많은 시스템을 새로운 전산실로 이전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국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신속히 복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