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환율 우대·수수료 면제로 수출 중소기업 비용 확 줄인다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수출입 중소기업 고객의 외환거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을 출시했다. 지난달 출시한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은 수출입 중소기업의 환전·송금·수출입 관련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환율 우대 및 외환거래 수수료 면제를 자동 적용했다. 이 상품에 가입하는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고객은 해외 당·타발송금 수수료 월 1회 면제, 수출신용장 통지수수료 및 수입화물선취보증서 발급 수수료를 가입 기간 내 전액 면제 등 혜택을 제공받는다. 또한 12개 통화(USD, EUR, JPY, GBP, CHF,
SK AI 서밋, 3만5000명 호응 속에 ‘글로벌 AI 플랫폼’ 발돋움
SK그룹의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Summit(서밋) 2025’가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규모 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AI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밋은 올해 더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번 서밋은 ‘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벤 만(Ben Mann) 앤트로픽(Anthropic) 공동 창업자, 팀 코스타(Tim Costa) 엔비디아(NVIDIA)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김민재 제1차장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이후 첫 근무일인 29일 브리핑에서 “금일 12시 기준, 장애가 발생한 647개 시스템 중 62개가 정상화됐다”며 “1등급 업무의 경우 44.4%가 복구됐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김민재 제1차장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이후 첫 근무일인 29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민 생활에 밀접한 우체국 우편·금융서비스를 최우선 복구했으며, 주민등록등본 발급 등 정부24 서비스도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정상 운영이 재개됐다. 복구 현황은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을 통해 수시로 안내된다.
김 차장은 “대전센터 복구작업에는 공무원과 사업단을 총동원해 현장에 투입했다”며 “1~6전산실부터 재가동 중이고, 화재 영향이 큰 5층 전산실은 전문업체의 분진 청소 후 재기동을 준비 중으로 약 1~2주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화재로 직접 피해를 본 96개 시스템은 대구 민관협력 클라우드 구역에 설치될 예정이며, 정보자원 준비와 시스템 구축에 각각 2주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 불편을 덜기 위한 조치도 마련됐다. 민원신청 시스템은 방문·우편 접수 등 오프라인 창구를 운영 중이고, 국가법령정보센터는 대체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재산세 등 세금 납부와 서류 제출 기한은 연장됐으며, 오프라인 서류 발급 수수료는 전면 면제됐다. 또한 110 정부콜센터와 120 민원콜센터를 통한 상담, 포털을 통한 대체 서비스 안내도 병행되고 있다.
김 차장은 “민원전담 지원반을 각 기관별로 가동해 특수 상황에 대응하고, 수기처리 절차를 마련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스미싱 등 사이버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청과 협업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자격 업체가 배터리 운반에 투입됐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화재 당시 작업자는 자격을 보유한 전문기술자로, 부상자이기도 하다”고 해명했다.
김 차장은 끝으로 “국민께 큰 불편을 끼친 점을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장애 복구와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