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환율 우대·수수료 면제로 수출 중소기업 비용 확 줄인다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수출입 중소기업 고객의 외환거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을 출시했다. 지난달 출시한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은 수출입 중소기업의 환전·송금·수출입 관련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환율 우대 및 외환거래 수수료 면제를 자동 적용했다. 이 상품에 가입하는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고객은 해외 당·타발송금 수수료 월 1회 면제, 수출신용장 통지수수료 및 수입화물선취보증서 발급 수수료를 가입 기간 내 전액 면제 등 혜택을 제공받는다. 또한 12개 통화(USD, EUR, JPY, GBP, CHF,
SK AI 서밋, 3만5000명 호응 속에 ‘글로벌 AI 플랫폼’ 발돋움
SK그룹의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Summit(서밋) 2025’가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규모 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AI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밋은 올해 더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번 서밋은 ‘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벤 만(Ben Mann) 앤트로픽(Anthropic) 공동 창업자, 팀 코스타(Tim Costa) 엔비디아(NVIDIA)
사단법인 함께하는한숲은 지난 9월 23일 KB국민카드 한국어학당과 함께하는 ‘한국문화기행’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다문화 청소년 한국어학당 참여 아동 및 보호자들이 `한국문화기행`의 일환으로 한국민속촌을 방문했다
이번 한국문화기행은 함께하는한숲에서 진행하는 ‘다문화 청소년 한국어 교육지원사업 KB국민카드 한국어학당’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아동복지시설 다문화 청소년 150여 명이 참여했다.
함께하는한숲은 KB국민카드와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에서 재원을 마련해 한국어 교육이 필요한 다문화 가정, 새터민 가정, 중도 입국 가정의 아동·청소년에게 한국어 교육 지원, 한국 문화 이해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2016년부터 ‘다문화 청소년 한국어 교육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청소년들은 한국문화기행을 통해 한국민속촌을 방문해 다양한 식문화 체험 및 전통 가옥 탐방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다문화 청소년 간 교우 관계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문화를 체험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 및 자아 존중감 향상에 기여했다.
한국문화기행에 참여한 드림지역아동센터 이지연 시설장은 “한국문화기행을 통해 아이들에게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을 일깨워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특히 한국어를 전혀 하지 못했던 아이들이 한국어학당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고, 한국문화기행에 참여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어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함께하는한숲 권훈상 이사장은 “다문화 아동·청소년들에게 한국어 교육은 학교생활 적응을 넘어 교우 관계 증진에도 매우 중요하다. 특히 한국문화기행을 통해 다양한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것은 한국에 대한 이해도와 애착을 향상시킬 수 있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올해에도 KB국민카드와 신용카드사회공헌 재단에서 재원을 마련해 다문화 친구들의 또래 관계 형성에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저희 한숲은 다문화 청소년들에게 한국어 교육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함께하는한숲(Together Hansup)은 아동보호 전문기관과 영세지역아동센터 운영 지원, 경로 무료 급식소, 결식 예방 지원, 청소년 동아리 지원, 장학 지원, 환경 개선 사업, 해외 빈곤아동 교육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자원봉사, 단체, 기업 연계 사업을 통해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