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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 회장 장남 지호씨, 해군 학사 사관후보생으로 입대
  • 이창준 기자
  • 등록 2025-09-15 18: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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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시민권 포기하고 39개월 복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지호씨가 15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해군 학사장교 사관후보생 입영식에 참석해 거수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지호씨가 15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해군 학사장교 사관후보생으로 입대했다.


이씨는 이날 139기 해군 학사사관 후보생으로 입영해 11주간 장교 교육 훈련을 받고 12월 1일 해군 소위로 임관할 예정이다. 


훈련기간과 임관 후 의무복무기간 36개월을 포함한 군 생활 기간은 총 39개월인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이씨는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나 한국과 미국 복수 국적을 가지고 있었으나, 이번 해군 장교로 병역 의무를 다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해 재계에서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지호씨가 15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해군 학사장교 사관후보생 입영식 행사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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