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환율 우대·수수료 면제로 수출 중소기업 비용 확 줄인다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수출입 중소기업 고객의 외환거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을 출시했다. 지난달 출시한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은 수출입 중소기업의 환전·송금·수출입 관련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환율 우대 및 외환거래 수수료 면제를 자동 적용했다. 이 상품에 가입하는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고객은 해외 당·타발송금 수수료 월 1회 면제, 수출신용장 통지수수료 및 수입화물선취보증서 발급 수수료를 가입 기간 내 전액 면제 등 혜택을 제공받는다. 또한 12개 통화(USD, EUR, JPY, GBP, CHF,
SK AI 서밋, 3만5000명 호응 속에 ‘글로벌 AI 플랫폼’ 발돋움
SK그룹의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Summit(서밋) 2025’가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규모 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AI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밋은 올해 더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번 서밋은 ‘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벤 만(Ben Mann) 앤트로픽(Anthropic) 공동 창업자, 팀 코스타(Tim Costa) 엔비디아(NVIDIA)
국토교통부가 9월 23일 대전 국가철도공단 본사에서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보급 전략 설명회를 열고, 태양광발전 사업자들과 함께 부지 활용 방안을 논의한다.
광주 차량기지(지붕)
이번 설명회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발맞춰 전국적으로 분포한 철도 유휴부지를 태양광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전국 18곳, 총 30만8,247㎡의 철도 유휴부지에 28㎿ 규모의 태양광발전 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이는 고리 2호기 원전 발전량의 약 4.3%에 해당한다.
그러나 전체 철도 유휴부지 규모가 3,613만㎡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추가 설치 여력이 충분하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실제로 충남 아산 방축동, 강원 철원 율이리, 전남 나주 송촌리, 경남 김해 장방리 등 주요 부지에 태양광 시설이 들어서 있으며, 수도권 가평읍 등에서도 이미 발전 사업이 진행 중이다.
국토부는 설명회에서 철도 유휴부지 활용 현황과 향후 태양광발전에 적합한 후보지를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휴부지 사용 허가 절차를 안내하고, 제도 개선을 포함한 민간 사업자 의견을 수렴해 보다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참석을 원하는 사업자는 오는 17일까지 국가철도공단 이메일 또는 전화로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관련 내용은 국가철도공단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윤진환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은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발전 사업은 재생에너지 확대라는 국가적 과제를 뒷받침하는 동시에 신규 철도건설로 폐선된 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의미가 있다”며 “철도 인프라가 친환경 에너지 생산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