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환율 우대·수수료 면제로 수출 중소기업 비용 확 줄인다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수출입 중소기업 고객의 외환거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을 출시했다. 지난달 출시한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은 수출입 중소기업의 환전·송금·수출입 관련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환율 우대 및 외환거래 수수료 면제를 자동 적용했다. 이 상품에 가입하는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고객은 해외 당·타발송금 수수료 월 1회 면제, 수출신용장 통지수수료 및 수입화물선취보증서 발급 수수료를 가입 기간 내 전액 면제 등 혜택을 제공받는다. 또한 12개 통화(USD, EUR, JPY, GBP, CHF,
SK AI 서밋, 3만5000명 호응 속에 ‘글로벌 AI 플랫폼’ 발돋움
SK그룹의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Summit(서밋) 2025’가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규모 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AI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밋은 올해 더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번 서밋은 ‘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벤 만(Ben Mann) 앤트로픽(Anthropic) 공동 창업자, 팀 코스타(Tim Costa) 엔비디아(NVIDIA)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오승걸)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를 9월 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154개 고등학교와 533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2026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9월 3일 전국 동시 실시
이번 시험에는 총 51만5,900명이 지원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608명이 늘었다.
지원자 중 재학생은 41만210명, 졸업생 등 수험생은 10만5,690명이다. 재학생은 전년 대비 28,477명 증가했으나 졸업생 등은 869명 감소했다. 이는 올해 6월 모의평가와 비교해도 1만2,328명이 늘어난 규모다.
이번 9월 모의평가는 오는 11월 13일 치러질 본수능과 동일한 방식으로 출제·운영된다. 시험 성격과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이 수능과 같아 수험생들이 실제 시험에 대비해 준비도를 점검하고 문항 수준 및 유형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 출제 및 채점 과정에서 확인된 개선점을 본수능에 반영하는 목적도 있다.
시험은 국어(1교시, 08:4010:00), 수학(2교시, 10:3012:10), 영어(3교시, 13:1014:20), 한국사 및 사회·과학·직업탐구(4교시, 14:5016:37), 제2외국어/한문(5교시, 17:05~17:45) 순으로 치러진다. 중증 시각장애 수험생은 시험 시간이 1.7배, 경증 시각장애 및 뇌병변 수험생은 1.5배 연장된다.
답안지는 수능과 같이 이미지 스캐너로 채점하며,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만 사용해야 한다. 예비 마킹 흔적이 남으면 중복 답안으로 처리될 수 있어 수정테이프 등으로 반드시 지워야 한다. 성적은 9월 30일 수험생에게 통보되며, 표준점수·백분위·등급 등이 기재된다. 다만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으면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된다.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은 9월 3일부터 6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심사 후 최종 정답은 9월 16일 오후 5시에 발표된다.
또한 불가피한 사정으로 현장 응시가 어려운 수험생을 위해 온라인 응시 홈페이지가 9월 3일 오후 3시부터 4일 밤 9시까지 운영된다. 온라인 응시자도 성적표를 받을 수 있으나, 성적은 전체 통계에 반영되지 않는다.
평가원은 “9월 모의평가는 수험생들이 본수능 전 최종 점검을 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응시생 모두가 안전하고 공정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