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환율 우대·수수료 면제로 수출 중소기업 비용 확 줄인다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수출입 중소기업 고객의 외환거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을 출시했다. 지난달 출시한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은 수출입 중소기업의 환전·송금·수출입 관련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환율 우대 및 외환거래 수수료 면제를 자동 적용했다. 이 상품에 가입하는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고객은 해외 당·타발송금 수수료 월 1회 면제, 수출신용장 통지수수료 및 수입화물선취보증서 발급 수수료를 가입 기간 내 전액 면제 등 혜택을 제공받는다. 또한 12개 통화(USD, EUR, JPY, GBP, CHF,
SK AI 서밋, 3만5000명 호응 속에 ‘글로벌 AI 플랫폼’ 발돋움
SK그룹의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Summit(서밋) 2025’가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규모 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AI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밋은 올해 더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번 서밋은 ‘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벤 만(Ben Mann) 앤트로픽(Anthropic) 공동 창업자, 팀 코스타(Tim Costa) 엔비디아(NVIDIA)
여름철 달걀은 4도 이하에서 냉장 보관해야 살모넬라균 증식을 막을 수 있다.
온도에 따른 달걀 표면의 살모넬라 생육 변화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이 여름철 달걀 안전 섭취를 위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올바른 보관 방법을 소개했다.
국내 유통 달걀은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라 살모넬라균 3종에 대한 검사를 거쳐 ‘불검출’ 판정을 받은 것만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가정 내 보관 환경에 따라 살모넬라균 생장이 달라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달걀 표면에 고농도의 살모넬라균을 접종한 뒤 4도, 10도, 15도, 20도, 30도의 조건에서 35일간 보관하며 생육 변화를 분석했다.
실험 결과, 30도에서 보관한 달걀에서는 살모넬라균이 증가해 고농도를 유지했고, 10도·15도·20도 보관 달걀도 일시적으로 감소한 듯 보였으나 곧 다시 높은 농도를 유지했다.
반면 4도에서 보관한 달걀은 1일 차부터 살모넬라균이 99% 이상 급감했고, 35일 후까지 99.9% 이상 증식이 억제됐다.
연구진은 이번 결과를 통해 냉장 보관이 살모넬라균 생장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는 과학적 근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살모넬라균에 감염되면 구토와 설사 등 식중독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가정에서는 달걀을 구매 즉시 냉장고에 넣고, 조리 전·후 위생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강근호 국립축산과학원 축산푸드테크과장은 “여름철에는 기온이 높아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 생장이 활발하다”며 “달걀은 반드시 4도 이하에서 냉장 보관하고, 위생적인 조리 습관으로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