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환율 우대·수수료 면제로 수출 중소기업 비용 확 줄인다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수출입 중소기업 고객의 외환거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을 출시했다. 지난달 출시한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은 수출입 중소기업의 환전·송금·수출입 관련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환율 우대 및 외환거래 수수료 면제를 자동 적용했다. 이 상품에 가입하는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고객은 해외 당·타발송금 수수료 월 1회 면제, 수출신용장 통지수수료 및 수입화물선취보증서 발급 수수료를 가입 기간 내 전액 면제 등 혜택을 제공받는다. 또한 12개 통화(USD, EUR, JPY, GBP, CHF,
SK AI 서밋, 3만5000명 호응 속에 ‘글로벌 AI 플랫폼’ 발돋움
SK그룹의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Summit(서밋) 2025’가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규모 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AI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밋은 올해 더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번 서밋은 ‘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벤 만(Ben Mann) 앤트로픽(Anthropic) 공동 창업자, 팀 코스타(Tim Costa) 엔비디아(NVIDIA)
경기도가 단체 패키지 여행객이 아닌 개별 자유여행객(FIT)을 유치하기 위해 `3.3.5.5(삼삼오오)` 목표를 담은 대응 전략을 수립했다.
경기도가 단체 패키지 여행객이 아닌 개별 자유여행객(FIT)을 유치하기 위해 `3.3.5.5(삼삼오오)` 목표를 담은 대응 전략을 수립했다.
문화체육관광부 통계에 따르면 방한 외래관광객 중 개별 여행객 비율은 2019년 77.1%에서 2024년 80.5%로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경기도를 방문한 외래관광객 비율은 14.9%에서 약 10% 수준으로 떨어져 전략적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다.
경기도는 지난 3월부터 관련 전문가들로 연구진을 구성해 `경기도 개별자유여행객(FIT) 대응 전략`을 마련했다. 이번 전략은 외부 용역이 아닌 자체 정책과제로 추진된 경기도의 첫 번째 개별자유여행객 유치 전략이다.
`3.3.5.5`는 2027년까지 ▲경기도 방문 비율 10% → 30% ▲ 평균 체류일 2.13일 → 3일 ▲개별자유여행객 1인당 지출액 35만 원 → 50만 원 ▲개별자유여행객 재방문율 34% → 50%를 달성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담고 있다.
대응 전략은 접근성, 관광 콘텐츠, 홍보·마케팅, 관광 거버넌스 등 4개 추진 전략과 18개 정책과제로 구성됐다. 접근성 향상을 위해 셔틀과 당일투어를 확충하고, `경기관광 안내센터`를 조성하는 등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한 관광 콘텐츠 개발 전략으로는 `경기투어패스` 개발, DMZ 관광 활성화, 경기 대표 음식관광 콘텐츠 개발 등을 포함했다. 홍보·마케팅 강화를 위해 경기도 글로벌 통합 브랜드를 구축하고 온라인 채널 운영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도는 시군, 경기관광공사 및 관광업계와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경기도 관광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나아가 서울·인천과 함께하는 수도권 초광역 관광 협의체 구성도 추진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도는 2026년부터 실행 가능성이 높은 과제부터 신규 사업으로 편성하고, 외래관광객 숙박 문제 해소와 관련한 규제 완화 및 정책 개선 방안은 중앙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장향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경기도의 FIT 친화적 환경을 선도적으로 혁신하고, 다양하고 질 높은 관광 콘텐츠를 육성해 외래관광객들이 자연경관, 역사유적, 도시문화 등 원하는 모든 것을 특별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전략은 지난달 15일 열린 2025년 제1회 경기도 문화관광발전위원회 논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