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환율 우대·수수료 면제로 수출 중소기업 비용 확 줄인다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수출입 중소기업 고객의 외환거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을 출시했다. 지난달 출시한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은 수출입 중소기업의 환전·송금·수출입 관련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환율 우대 및 외환거래 수수료 면제를 자동 적용했다. 이 상품에 가입하는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고객은 해외 당·타발송금 수수료 월 1회 면제, 수출신용장 통지수수료 및 수입화물선취보증서 발급 수수료를 가입 기간 내 전액 면제 등 혜택을 제공받는다. 또한 12개 통화(USD, EUR, JPY, GBP, CHF,
SK AI 서밋, 3만5000명 호응 속에 ‘글로벌 AI 플랫폼’ 발돋움
SK그룹의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Summit(서밋) 2025’가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규모 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AI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밋은 올해 더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번 서밋은 ‘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벤 만(Ben Mann) 앤트로픽(Anthropic) 공동 창업자, 팀 코스타(Tim Costa) 엔비디아(NVIDIA)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7월 20일, 호주 선샤인코스트에서 열린 제66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에서 한국대표단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2025년 국제수학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올해 대회에는 전 세계 110개국에서 630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대표단 6명은 금메달 4명, 은메달 2명의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금메달은 박경준(서울과학고 3학년), 윤혜원(숙명여중 2학년), 이현준(서울과학고 2학년), 함우주(서울과학고 3학년) 학생이, 은메달은 장현준, 조형준(이상 서울과학고 2학년)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대수, 조합, 기하, 정수론 등 수학 전 분야에 걸쳐 총 6문제가 출제됐으며, 이틀에 걸쳐 하루 4시간 30분씩 시험이 진행됐다. 특히 마지막 6번 문항이 난이도 면에서 매우 까다롭게 출제돼 전 세계 참가자 중 완전한 해답을 낸 학생은 단 6명에 불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대표단을 이끈 유호석 세종대학교 교수(한국수학올림피아드위원회 단장)는 “국제수학올림피아드는 참가국의 수학 교육 수준과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무대”라며, “한국대표단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도 놀라운 실력과 집중력을 발휘해 자랑스러운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소중한 경험이 학생들이 향후 한국 기초과학을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이어 한국대표단은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생물 부문(7월 20일~27일)과 정보 부문(7월 27일~8월 3일) 등에 순차적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