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환율 우대·수수료 면제로 수출 중소기업 비용 확 줄인다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수출입 중소기업 고객의 외환거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을 출시했다. 지난달 출시한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은 수출입 중소기업의 환전·송금·수출입 관련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환율 우대 및 외환거래 수수료 면제를 자동 적용했다. 이 상품에 가입하는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고객은 해외 당·타발송금 수수료 월 1회 면제, 수출신용장 통지수수료 및 수입화물선취보증서 발급 수수료를 가입 기간 내 전액 면제 등 혜택을 제공받는다. 또한 12개 통화(USD, EUR, JPY, GBP, CHF,
SK AI 서밋, 3만5000명 호응 속에 ‘글로벌 AI 플랫폼’ 발돋움
SK그룹의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Summit(서밋) 2025’가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규모 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AI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밋은 올해 더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번 서밋은 ‘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벤 만(Ben Mann) 앤트로픽(Anthropic) 공동 창업자, 팀 코스타(Tim Costa) 엔비디아(NVIDIA)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월 10일, 자동으로 돈까스·라면 등을 조리하는 조리로봇 4종에 대해 ‘식품용 기기 안전관리 인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자동화 식품기기의 위생 안전성을 강화하고, 국내 조리로봇 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월 10일, 자동으로 돈까스 · 라면 등을 조리하는 조리로봇 4종에 대해 `식품용 기기 안전관리 인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쉐프로봇테크’가 개발한 양식·라면·우동·한식 조리로봇으로, 주문부터 조리, 배식까지 평균 3분 이내에 전 과정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식품접객업소 등에서의 활용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로, 위생적 조리 환경을 구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처는 앞서 2023년 11월부터 국제적 위생기준인 NSF 규정을 반영한 국내 ‘식품용 기기 안전관리 인증 기준’을 마련하고, 올해 2월에는 그리퍼 바 등 3개 품목을 최초 인증한 바 있다. 현재까지 총 7종의 식품용 기기가 인증을 받았으며, 이번 조리로봇 4종은 4호부터 7호 인증을 획득한 것이다.
해당 인증을 받은 기기를 사용하는 음식점은 인증 사실을 광고에 활용할 수 있어 소비자 선택권 확대와 제도 인식도 향상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인증 제품은 미국 본사의 공식 홈페이지(NSF, UL 등)에도 등재돼 국제 신뢰도를 확보하며, 향후 수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식약처는 이번 인증제도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7월 15일부터 8월 17일까지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는 이벤트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정답자 중 200명을 추첨해 편의점 모바일 쿠폰(5,000원 상당)을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식약처 블로그 ‘식약놀이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위생적으로 조리된 안전한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