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애플데이, 사과로 마음을 잇다… 시민 참여형 행사 코엑스몰서 열려
10월 24일 한국사과연합회가 사과를 매개로 진심을 전하는 ‘애플데이’ 행사를 서울 스타필드 코엑스몰 라이브플라자에서 진행했다. ‘애플데이’는 매년 10월 24일 서로에게 사과하며 화해하는 날로, 올해는 사과를 통해 사랑과 감사를 나누는 참여형 행사로 운영됐다. 이번 행사는 ‘사과우체국’, ‘사과로드’, ‘사과나무 카드걸렸네’ 등 다양한 시민 참여 콘텐츠로 꾸려졌다. 방문객들은 ‘사과로드’에 사과 메시지를 붙이며 마음을 표현하고, ‘사과우체국’에서는 감성 엽서를 통해 미처 전하지 못한 사과의 말을 전했다. 엽서를 보낸 이들에게는 사
삼성전자 ‘삼성 노트북 무료점검 캠페인’ 실시
삼성전자가 23일부터 11월 22일까지 전국 117개 삼성스토어에서 삼성전자 노트북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삼성 노트북 무료점검’을 실시한다. ※ PC 점검 서비스센터가 위치한 삼성스토어 117개점 이번 캠페인은 삼성전자 노트북 사용자들의 기기 점검과 지난 14일 보안 업데이트 등 ‘윈도 10(Windows 10)’ 운영체제 지원 종료에 따른 ‘윈도 11(Windows 11)’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돕기 위해 진행된다. 기간 중 삼성스토어에 방문한 고객은 판매상담사와 PC 전문 엔지니어를 통해 사용 중인 노트북의 ‘윈도 11(Win
김민석 국무총리가 9일 오전 대전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대전시쪽방상담소를 방문해, 폭염에 취약한 쪽방촌 주민들의 여름철 생활 안전 실태를 점검하고 정부의 현장 대응을 지시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9일 대전 동구 쪽방 상담소를 방문, 시설을 둘러보고 현황 설명을 들은 뒤 여름철 폭염 대비 당부의 말을 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최근 본격화된 무더위와 폭우 등 여름철 재난에 대응해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현장 점검과 지원 실태를 직접 확인하겠다는 김 총리의 약속에 따른 후속 조치다.
앞서 김 총리는 지난 7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폭염 등 여름철 재난 대응 상황 점검회의’에서 “취약계층에 대한 실효적 대책을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현장에는 조부활 대전시쪽방상담소장,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국회의원 등이 동행했다.
김 총리는 먼저 상담소 운영현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무료 진료소, 자활시설, 세탁실 등 내부 시설을 둘러봤다. 현장에서는 에어컨 설치가 어려운 주거 구조상, 선풍기나 냉감이불 등 개인용 냉방용품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이에 대해 김 총리는 “에어컨 약자인 쪽방 주민들에게는 선풍기, 냉감이불, 냉방매트와 같은 실질적인 물품이 더 중요하다”며 “정부와 지자체가 필요 물품을 충분히 공급하고, 상담소가 이를 신속히 전달하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또 “쪽방촌 문제는 단순한 냉방 지원을 넘어서 주거 구조 자체의 개선이 필요하다”며, 주거취약계층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즉시 구성할 것을 지시했다. 해당 TF에는 쪽방상담소, 국토교통부, 국회 등 관련 기관과 부처가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김 총리는 “공공임대주택의 공실률을 점검하고, 해당 공간을 실질적인 대체주거 수단으로 활용할 방안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상담소 현장의 목소리도 정부 대응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날 김 총리는 쪽방상담소가 법적 한계로 인해 운영 범위와 지원 방식에 제약을 받고 있다는 현장 건의에 대해 “기존 법 규정이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쪽방상담소의 명칭 개정을 포함해 법적 위상을 미래지향적으로 재정립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검토하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이어 김 총리는 인근 쪽방으로 직접 이동해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 가정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생활 불편사항, 냉방 상태, 건강관리 상황 등을 점검하고 “폭염과 고립으로 인해 위험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현장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정부 정책은 현장에서 체감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주거취약계층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실효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