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K-뷰티 체험 프로그램 ‘더후 아트 헤리티지 라운지’ 경주서 개최
LG생활건강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대한민국 경주에서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 ‘더후’의 궁중 문화 헤리티지를 체험할 수 있는 ‘더후 아트 헤리티지 라운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참가한 글로벌 CEO들의 배우자를 비롯한 VIP를 대상으로 열린 ‘더후 아트 헤리티지 라운지’ 행사는 2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경주 보문단지 내 황룡원에서 진행한다. 이번 CEO 서밋에는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씨티그룹 제인 프레이저 CEO, 방탄소년단(BTS) 리더 RM 등

미국 달러화 가치가 올 상반기에 10.8% 폭락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주요 6개국 통화(유로화·엔화 등)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올해 상반기 10.8% 하락했다.
이는 변동환율제가 도입됐던 1973년 상반기(-14.8%) 이후 최대 하락률이다.
올 상반기 달러 가치는 스위스프랑 대비 14.4%, 유로화 대비 13.8%, 영국 파운드화 대비 9.7% 하락했다.
달러인덱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전이던 1월 중순 한때 110.176으로 고점을 찍기도 했지만, 한국시간 1일 오전 9시 32분 기준 96.690로 연저점을 새로 썼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전만 하더라도 투자가 미국으로 몰려 달러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최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의 설문조사에서 경제학자 90% 이상이 달러의 안전자산 지위를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FT가 시카고대 경영대학원과 이번 달에 경제학자 4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10년 안에 달러 표시 자산의 안전자산 역할 약화에 대해 ‘다소’(약 60%), 또는 ‘매우’(약 30%) 우려한다는 응답이 90%를 넘었다. ‘우려하지 않는다’는 견해는 10% 미만이었다.
감세안을 포함한 트럼프 행정부의 재정정책, 트럼프 대통령의 연방준비제도(FRB·연준) 독립성 훼손 우려 등이 영향을 끼쳤다는 게 FT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