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2.6조원 SK이노 자회사 선순위 인수 금융 주선 완료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SK이노베이션의 LNG 발전 자회사인 ‘나래에너지서비스’와 ‘여주에너지서비스’의 신규 투자 유치에 필요한 총 3조원 중 2조6000억원 규모의 선순위 인수 금융 자금 조달을 대표 주선기관으로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금융 주선은 2025년 실행된 신규 인수 금융 중 최대 규모 거래로, SK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과정에서 이루어진 대규모 자금 조달에서 우리은행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거래 대상인 나래에너지서비스와 여주에너지서비스는 수도권 15만여 세대에

▲이중근 대한노인회 회장(가운데)이 11일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우측)이박용열 인천시연합회장(좌측)과 공단 담배소송 지지 간담회 후 사진촬영을 했다.
대한노인회(회장 이중근)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 담배회사를 상대로 진행 중인 담배소송 항소심의 최종선고를 앞두고 '담배소송'을 지지하는 뜻을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4년 담배회사(㈜KT&G, ㈜한국필립모리스,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를 상대로 흡연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 약 533억 원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현재 항소심을 진행 중이다.
대한노인회 이중근회장은 “노인세대는 오랜 기간 흡연으로 인한 건강피해가 누적되어 더욱 치명적인 질병으로 이어지게 된다"며 "이로 인한 의료비 증가는 사회 전체에 큰 부담이 되므로 공단이 제기한 담배소송은 국민 모두가 함께 지지해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회장은 “그동안 담배를 제조·판매하여 막대한 이익을 얻고도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은 담배회사가 이제는 흡연피해 기금 조성 등으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압박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정기석 이사장은 “대한노인회의 이번 지지가 국민들에게 흡연의 폐해를 널리 알리고, 다가오는 항소심 재판에서 담배회사의 책임을 묻는 사법정의가 실현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노인회의 담배소송 지지를 계기로, 공단은 범국민 지지 확산과 담배의 해악에 대한 경각심 고취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