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애플데이, 사과로 마음을 잇다… 시민 참여형 행사 코엑스몰서 열려
10월 24일 한국사과연합회가 사과를 매개로 진심을 전하는 ‘애플데이’ 행사를 서울 스타필드 코엑스몰 라이브플라자에서 진행했다. ‘애플데이’는 매년 10월 24일 서로에게 사과하며 화해하는 날로, 올해는 사과를 통해 사랑과 감사를 나누는 참여형 행사로 운영됐다. 이번 행사는 ‘사과우체국’, ‘사과로드’, ‘사과나무 카드걸렸네’ 등 다양한 시민 참여 콘텐츠로 꾸려졌다. 방문객들은 ‘사과로드’에 사과 메시지를 붙이며 마음을 표현하고, ‘사과우체국’에서는 감성 엽서를 통해 미처 전하지 못한 사과의 말을 전했다. 엽서를 보낸 이들에게는 사
삼성전자 ‘삼성 노트북 무료점검 캠페인’ 실시
삼성전자가 23일부터 11월 22일까지 전국 117개 삼성스토어에서 삼성전자 노트북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삼성 노트북 무료점검’을 실시한다. ※ PC 점검 서비스센터가 위치한 삼성스토어 117개점 이번 캠페인은 삼성전자 노트북 사용자들의 기기 점검과 지난 14일 보안 업데이트 등 ‘윈도 10(Windows 10)’ 운영체제 지원 종료에 따른 ‘윈도 11(Windows 11)’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돕기 위해 진행된다. 기간 중 삼성스토어에 방문한 고객은 판매상담사와 PC 전문 엔지니어를 통해 사용 중인 노트북의 ‘윈도 11(Win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28일 「제1차 스마트제조혁신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 스마트제조혁신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2023년 7월) 이후 처음 실시된 것으로, 중소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 현황을 파악했다.
2024년 스마트제조혁신 실태조사 인포그래픽
실태조사 결과, 공장을 보유한 중소·중견 제조기업 163,273개사 중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기업은 19.5%(31,782개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만 보면 도입률은 18.6%로 더 낮았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견기업 85.7%, 중기업 54.2%, 소기업 28.5%, 소상공인 8.7%로, 기업 규모가 클수록 도입률이 높았다.
도입된 스마트공장의 75.5%가 기초단계 수준으로 조사됐으며, 기업 규모가 클수록 중간 이상 수준의 비율이 높았다. 중견기업의 경우 40.3%가 중간 이상 수준인 반면, 소상공인은 19.6%만이 중간 이상 수준을 갖추고 있었다.
스마트공장 도입 방식으로는 외부 전문기업을 통한 솔루션 도입이 46.4%, 자체 전문인력을 활용한 경우가 45.9%로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도입 평균 비용은 11억 3천만 원이었으며, 중소기업은 7억 5천만 원이었다. 자금 조달은 자체 자금(56.9%)이 가장 많았다.
주요 도입 기술로는 ERP(76.3%), 제어컨트롤러(16.9%), MES(14.4%) 순이었으며, 향후 도입 계획 기술은 제조로봇(1.7%), 제어컨트롤러(1.3%), ERP(1.1%) 순으로 나타났다.
스마트공장의 활용률은 하드웨어 90.5%, 제조데이터 89.7%, 소프트웨어 83.1%로 모두 80%를 상회했다. 주요 활용 분야는 생산관리(42.2%), 사업기획·전략수립(26.3%), 재무관리(10.7%) 순이었다.
제조데이터를 수집하는 기업은 전체의 60.8%였으며, 이 중 52.1%가 실제 분석을 수행하고 있었다.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의 경우 92.4%가 제조데이터를 수집하고, 이 중 74.0%가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제조인공지능(AI) 도입률이 전체의 0.1%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도입 계획이 있는 기업도 1.6%에 그쳤다.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 중에서도 제조AI를 도입했거나 계획 중인 기업은 5.2%에 불과했다.
인력 면에서는 기업당 평균 종사자 14.7명 중 스마트공장 관련 종사자는 5.4명(36.7%)으로 조사됐다. 스마트공장 관련 전담 부서나 인력을 보유한 기업은 전체의 19.5%였으며, 관련 교육을 위한 별도 예산을 마련한 기업은 6.6%에 그쳤다.
권순재 제조혁신과장은 "중소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은 현재 진행형"이라고 평가하며, "스마트공장 보급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여 중소 제조현장의 디지털전환을 촉진하고, 제조인공지능이 확산되도록 지역특화 제조인공지능센터를 구축하고 제조인공지능 전문기업을 육성하는 등 제조디지털전환·인공지능전환 생태계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