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AI 서밋, 3만5000명 호응 속에 ‘글로벌 AI 플랫폼’ 발돋움
SK그룹의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Summit(서밋) 2025’가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규모 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AI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밋은 올해 더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번 서밋은 ‘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벤 만(Ben Mann) 앤트로픽(Anthropic) 공동 창업자, 팀 코스타(Tim Costa) 엔비디아(NVIDIA)
▲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이 7월 5일부터 8월 27일까지 국가중요무형문화재 특별전을 선보인다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이 7월 5일(수)부터 8월 27일(일)까지 ‘전통, 예술이 되다. 국가무형문화재 초청 전시 Ⅱ - 갓笠신靴(갓립신화)’ 특별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갓일 ‘박창영’ 선생(국가무형문화재 제4호)의 작품 16점, 화혜장 ‘황해봉’ 선생(국가무형문화재 제116호)의 작품 24점을 선보인다. 박창영 선생과 황해봉 선생이 갓과 신을 제작할 때 직접 사용한 도구는 물론 조선시대 왕의 초상화와 풍속화를 통해 당시 왕이 사용하던 갓과 신의 모습 등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TV사극이나 영화에 등장하며 친숙하게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는 박창영 선생의 갓 작품들을 실제로 감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선비들의 정신세계를 탐구하며 완성된 갓 작품들은 모두 한땀 한땀 섬세하고 까다로운 공정을 거쳐 제작돼 보는 순간 탄성을 자아내며 절로 숙연해진다.
또한 ‘황해봉’ 장인이 재현한 조선시대 사대부가 평상복에 신었던 ‘태사혜’, 조선시대 왕실 의례 신발 ‘석’ 등 각양각색의 신발 24점도 만나볼 수 있다. 황해봉 선생은 조선왕실 마지막 화장(靴匠)인 황한갑(1889~1982) 선생의 손자로 5대째 가업을 이어 한국 전통 가죽신을 복원하고 재현하는데 매진하며 전통신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이외에 선조들의 복식문화를 엿볼 수 있는 조선시대 초상화와 풍속화 등도 함께 전시한다. 전시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국가가무형문화재의 제작 시연 행사, 갓과 신발의 제작과정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이번 여름방학에는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에서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해보자.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은 선사시대부터 근대까지 고고, 역사, 민속 유물뿐만 아니라 사실적인 유적모형과 조상들의 생활모습을 재현해 지난 5천년의 역사를 한 공간에 담아냈다. 우리 조상들의 역사와 문화가 고스란히 배어있어 시간 여행을 하며 한국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