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 출시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15일 중소기업 재직자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지난 11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KB국민은행이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 취급 은행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된 적금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중진공의 가입 승인을 받은 중소기업 재직자로 가입 기간은 36개월 또는 60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저축 금액은 월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로 중진공에서 승인받은 금액에 대해 월 1회 납입 가능하다. 기본 금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서울센터)는 3월 21일 서울시 내 마약류 중독 치료·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5개 기관과 서울시 마약류 중독 치료·재활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1일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마약류 중독 치료 · 재활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5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올해 개소를 앞둔 서울시마약관리센터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강북, 도봉), 중앙·서울 함께한걸음센터 관계자를 비롯해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센터와 각 기관은 중독성 약물 사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민들이 치료 이후에도 안정적인 재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필요한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회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마약류 중독 치료·재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약류 중독재활 지원 협의체’를 구성하고, 분기별 회의를 통해 서비스 현황을 점검하며 개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재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서울센터는 마약류 중독 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2023년 시행된 ‘서울시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을 토대로 마약류 중독재활 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 정신건강기관 종사자의 상담 역량 강화를 위해 ‘마약류 중독상담가’를 양성하고, 프로그램을 개발 및 보급하는 등 지역사회 기관에서 마약류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마약류 사용이 저연령화됨에 따라 청소년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중독성 약물 사용 문제를 조기 선별하고 개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센터 이승연 부센터장은 “마약류 중독문제가 점점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처벌뿐만 아니라 치료와 재활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며 “지역사회 내 마약류 사용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및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들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직은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 많이 부족한 실정이지만 기존 기관들과 촘촘하게 연결된 서비스망을 통해 중독자들이 지속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