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 출시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15일 중소기업 재직자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지난 11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KB국민은행이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 취급 은행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된 적금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중진공의 가입 승인을 받은 중소기업 재직자로 가입 기간은 36개월 또는 60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저축 금액은 월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로 중진공에서 승인받은 금액에 대해 월 1회 납입 가능하다. 기본 금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과 관련해 주요 기관에 대한 신뢰도를 조사한 결과, 헌법재판소에 대한 신뢰도가 53%로 가장 높았으며, 검찰은 26%로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과 관련해 주요 기관에 대한 신뢰도를 조사한 결과, 헌법재판소에 대한 신뢰도가 5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2025년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헌법재판소에 대한 신뢰도는 53%, 비신뢰도는 38%로 나타났다. 이어 경찰(48% 신뢰, 41% 비신뢰), 법원(47%:41%), 중앙선거관리위원회(44%:48%),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29%:59%), 검찰(26%:64%) 순으로 신뢰도가 조사됐다.
탄핵 찬성자와 반대자 간 신뢰 기관이 크게 갈리는 양상도 나타났다. 탄핵 찬성자의 경우, 헌법재판소(70% 내외)와 선관위(70% 내외)에 대한 신뢰가 높았고, 경찰·법원·공수처에 대해서는 절반가량 신뢰를 표했으나, 검찰을 신뢰한다는 응답은 13%에 그쳤다. 반면, 탄핵 반대자는 선관위(84%)와 헌재(72%)에 대해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번 조사에서는 기관별 신뢰도의 변화도 감지됐다. 두 달 전인 1월 조사와 비교했을 때, 공수처와 검찰의 신뢰도는 상승했다. 공수처는 탄핵 찬성자 사이에서 신뢰도가 20%에서 46%로 증가했고, 검찰은 탄핵 반대자 사이에서 신뢰도가 29%에서 46%로 높아졌다. 또한, 경찰과 법원에 대한 탄핵 반대자의 신뢰도 역시 각각 10%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이는 비상계엄 사태 수사와 탄핵 심판 과정에서 각 기관의 대응이 일부 유권자들의 인식 변화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선관위 신뢰도는 성향 중도·보수층에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불거진 고위직 간부 자녀 채용 특혜 논란과 연관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자체적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