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 2026서 세계 최초 6K ‘게이밍 모니터’ 공개
삼성전자가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6K 초고해상도 화질을 지원하는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 개막에 앞서 4일(현지시간) 단독 전시관에서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행사를 열고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5종을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신제품은 △세계 최초 6K 초해상도를 지원하는 32형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G90XH)’ △게이밍 모니터 최초 6K 초고해상도를 지원하는 32형 ‘오디세이 G8(G80HS)’ △5K 초고
삼성SDS-OpenAI, 국내 기업 최초 ‘리셀러 파트너 계약 체결’
삼성SDS가 국내 기업 최초로 OpenAI의 ChatGPT 엔터프라이즈를 국내 기업 고객에게 제공하고 기술 지원할 수 있는 리셀러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ChatGPT 엔터프라이즈는 엔터프라이즈급 보안과 개인정보보호를 제공하며 더 빠른 속도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더 긴 입력을 처리할 수 있는 확장된 △컨텍스트 윈도우 △고급 데이터 분석 기능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 등 기업 활용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SDS는 기업이 ChatGPT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하는 데 필요한 기술 지원과 컨설팅, 보안 서비스를
지난해 학생학원교육 지출이 전반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전남 순천 · 광양 · 곡성 · 구례 갑)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4년 4분기 및 연간 가계동향조사 결과’와 국가통계포털 KOSIS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학생학원교육 지출은 전체 가구 기준으로 2.50%, 미혼자녀가 있는 부부 가구 기준으로 3.82% 증가했다. 특히 미혼자녀가 있는 부부 가구의 경우 월평균 41만 4,638원을 지출해 전년 대비 1만 5,264원 더 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분기별로 살펴보면, 1분기부터 4분기까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으며,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분기는 없었다. 미혼자녀가 있는 부부 가구 기준으로 1분기 3.39%, 2분기 4.90%, 3분기 0.29%, 4분기 6.60% 증가하여, 특히 입시철인 4분기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 확인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 갑)은 “가계동향조사의 학생학원교육비가 지난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2주 뒤 3월 중순 발표될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에서는 2년 연속 사교육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사교육비 증가의 원인인 학벌 중심 사회와 과도한 경쟁 교육을 방관한 채, 킬러문항과 교육 카르텔 문제에만 집중한 결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 “전국적으로 확산된 초등 의대반 현상에 대한 정책적 대응이 미흡한 가운데, 올해 사교육비 통계도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계동향조사에서 집계하는 ‘학생학원교육’ 지출은 정규 교육과정의 보충 학습이나 선행 학습 등을 위한 가계의 학원비 지출을 의미하며, 초중고 사교육비와 유사한 개념이다. 다만, 초중고 사교육비는 학생 개인 단위로 조사되지만, 학생학원교육 지출은 가구 단위로 집계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또한 초중고 사교육비 통계에는 영유아와 재수생(N수생)이 포함되지 않지만, 학생학원교육 지출에는 포함된다.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는 반기(6개월) 단위로 이루어지며, 연간 통계는 가계동향조사의 학생학원교육 지출 등을 참고하여 산출된다. 이에 따라 학생학원교육 지출 증가 추이를 통해 사교육비 통계 변화를 미리 가늠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18.33% 증가했으며, 특히 초등학생의 증가율이 21.09%로 가장 높았다. 만약 올해 발표될 2024년 초중고 사교육비 통계에서도 증가세가 지속된다면, 정부는 3년 연속 사교육비 부담 증가라는 부담을 안게 된다.
일각에서는 대학 등록금을 인상하면서 초중고 사교육비 부담까지 늘린 정부로 기록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