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 2026서 세계 최초 6K ‘게이밍 모니터’ 공개
삼성전자가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6K 초고해상도 화질을 지원하는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 개막에 앞서 4일(현지시간) 단독 전시관에서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행사를 열고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5종을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신제품은 △세계 최초 6K 초해상도를 지원하는 32형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G90XH)’ △게이밍 모니터 최초 6K 초고해상도를 지원하는 32형 ‘오디세이 G8(G80HS)’ △5K 초고
삼성SDS-OpenAI, 국내 기업 최초 ‘리셀러 파트너 계약 체결’
삼성SDS가 국내 기업 최초로 OpenAI의 ChatGPT 엔터프라이즈를 국내 기업 고객에게 제공하고 기술 지원할 수 있는 리셀러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ChatGPT 엔터프라이즈는 엔터프라이즈급 보안과 개인정보보호를 제공하며 더 빠른 속도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더 긴 입력을 처리할 수 있는 확장된 △컨텍스트 윈도우 △고급 데이터 분석 기능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 등 기업 활용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SDS는 기업이 ChatGPT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하는 데 필요한 기술 지원과 컨설팅, 보안 서비스를

현대건설은 지난 15일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에 위치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용석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등 정관계 인사와 현대건설 이한우 대표이사를 비롯한 시공사 대표,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장홍대선 착공 기념식을 가졌다.
대장홍대선은 경기도 부천시 대장신도시와 서울시 마포구 홍대입구역을 잇는 총 연장 20.1km의 광역철도를 건설하는 공사다.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정거장 12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를 건설하는 이 프로젝트의 총사업비는 2조 1,287억원에 이른다.
현대건설이 컨소시엄(서부광역메트로 주식회사)을 구성해 2020년 최초 제안한 이 사업은 민관 파트너십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국내 최초로 BTO(Build Transfer Operate : 수익형 민자사업)와 BTL(Build Transfer Lease : 임대형 민자사업)이 혼합된 사업방식을 적용해 사업자는 물론 이용자의 부담까지 낮췄다. 공사 구간은 총 5개 공구로 나뉘며, 이 가운데 현대건설은 철도의 시작점인 대장신도시 1공구와 가양역부터 한강 하저를 지나 상암으로 이어지는 4공구를 담당한다.
대장홍대선이 개통되면 현재 57분이 걸리던 부천 대장지구에서 서울 홍대의 거리가 27분으로 절반가량 단축될 예정이다. 화곡과 가양을 거쳐 상암과 홍대입구로 이어지기 때문에 부천은 물론 강서구, 고양 덕은지구까지 수도권 서부 지역 교통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서울 도심 접근성 또한 높아져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장홍대선은 수도권 주요 철도망과의 유기적인 연계도 강점이다. ▲원종역(서해선) ▲화곡역(5호선) ▲가양역(9호선) ▲홍대입구역(2호선·공항철도·경의중앙선) 등 주요 환승역을 거치게 되어, 이용객들은 서울 전역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서부권 신흥 주거지와 서울 도심을 연결해 인근 정비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한강과 도심지를 관통하는 까다로운 공사인 만큼 현대건설이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를 총동원해 안전한 시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수도권 서부 지역 시민들의 출퇴근 부담 해소는 물론 지역 균등 발전에 보탬이 되기 위해 철도를 적기에 개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