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025년 313만5803대 판매
기아가 1962년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이래 사상 최대의 연간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기아는 2025년 한 해 동안 국내 54만5776대, 해외 258만4238대, 특수 5789대 등 2024년 대비 2% 증가한 313만5803대를 판매했다(도매 판매 기준). 이는 2024년과 비교해 국내는 1%, 해외는 2% 증가한 수치다(특수 판매 제외). 기존 연간 최대 판매는 2024년 기록한 308만9300대로 국내에서 54만10대, 해외에서 254만3168대가 판매됐으며 특수 차량은 6122대 판매됐다. 2025년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삼성전자, CES 2026서 전시·콘퍼런스 통합한 ‘더 퍼스트룩’ 행사 개최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6’에 단독 전시관을 마련하고 4일부터 7일(현지 시간)까지 나흘간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을 개최한다. ‘더 퍼스트룩’은 삼성전자가 CES에 맞춰 진행하는 전시와 프레스 콘퍼런스 등 모든 프로그램을 통합한 명칭으로, 삼성전자의 신제품과 신기술을 처음으로 선보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삼성전자는 윈(Wynn and Encore Las Vegas)호텔에 업계 최대인 4628㎡(약 1400평) 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조성하고, ‘당신의 AI
이선주 LG생활건강 사장 “변화에 민첩한 대응이 생존과 성장의 핵심”
이선주 LG생활건강 사장은 5일 “변화에 얼마나 민첩하게 대응하느냐가 생존과 성장의 핵심이 된 시대”라면서 “우리는 살아남기 위해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주도하는 조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가장 강한 종이나 똑똑한 종이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변화에 가장 잘 반응하는 종이 살아남는다’는 영국 생물학자 찰스 다윈의 진화론을 인용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사장은 지난해 10월 신임 사장으로 공식 선임된 후, 대외적으로 경영 전략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사장은 “과거 K-뷰티 시장은
기상청은 12월 3일 올해 가을철이 9∼10월의 고온과 잦은 비, 11월의 건조한 날씨가 대비를 이루며 평균기온 역대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5년 가을철 전국 평균기온 및 평년 대비 편차 분포도
기상청 분석에 따르면 올해 가을철(9∼11월) 전국 평균기온은 16.1℃로 평년보다 2.0℃ 높아 지난해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았다. 10월 하순부터 11월 중순 사이 단기간 기온이 떨어지는 구간이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높은 기온이 이어졌다. 기상 관측망 확충 이후 53년간 통계를 기준으로 평균기온은 2024년(16.8℃)에 이어 두 번째 기록이다.
9월과 10월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이 평년보다 서쪽으로 확장하며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돼 고온 현상이 지속됐다. 서귀포는 10월 13일 관측 이래 가장 늦은 열대야를 기록했고, 연간 열대야일수도 79일로 최다를 나타냈다. 반면 10월 28~29일 일시적으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서울과 대구 등 중부·영남 내륙을 중심으로 첫서리와 첫얼음이 작년보다 9~10일 빠르게 관측됐다.
11월 전국 평균기온은 8.5℃로 평년보다 0.9℃ 높았으나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대체로 평년 수준을 보였다. 중순에는 찬 대륙고기압 확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떨어졌고, 경기동부·강원내륙·충북·경북북부에서는 -10℃∼-5℃까지 내려갔다.
2025년 가을철 일별 전국 평균기온 시계열(괄호 안의 값: 월평균기온, 평년 대비 기온 차이, 순위)
강수 특성에서도 계절 내 변동성이 뚜렷했다. 올가을 강수일수는 34.3일로 평년(22.6일) 대비 약 1.5배 많아 역대 두 번째를 기록했다. 강수량도 425.2mm로 평년의 163.2% 수준이었다. 9월에는 군산·서천 등 일부 지역에서 시간당 10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발생했고, 10월 강릉은 3일부터 24일까지 22일 연속 비가 내려 관측 이래 최장 강수 지속일을 기록했다. 저기압과 정체전선 영향이 반복되며 지역별 강수 편차가 컸다는 분석이다.
반면 11월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강수량이 평년 대비 42.5% 수준에 그쳤다. 강수일수는 4.9일로 평년보다 2.5일 적었고,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잇따라 발효됐다. 11월 19일 목포에서 해기차에 의해 형성된 눈구름대로 첫눈이 관측됐으나 적설은 없었고, 이후 한파가 이어진 일부 강원 영서와 산지에서만 눈이 내렸다.
해수면 온도도 높게 나타났다. 우리나라 주변 해역의 가을철 평균 해수면 온도는 22.7℃로 최근 10년 중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남해는 25.0℃로 같은 기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9~10월 고온과 잦은 비 이후 11월에는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며 계절 내 변동성이 크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주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되는 만큼 한파와 대설 등 겨울철 위험기상에 대비해 신속한 기상정보 제공과 방재기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