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구루미·교원대, 에듀테크 ‘진짜 효과’ 입증한다… AI 기반 실증 연구 착수
서울대학교 학습과학연구소(소장 조영환)와 한국교원대학교 융합교육연구소(소장 백성혜), 온택트 AI 플랫폼 기업 구루미(대표 이랑혁)가 손을 잡고 에듀테크가 실제 교실에서 발휘하는 학습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위한 본격적인 연구에 나선다. 서울대학교 학습과학연구소와 구루미는 한국교원대학교와 협업해 ‘에듀테크 수업 도구 학습 효과 평가를 위한 교실 데이터 구축 및 평가 방법 연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 협력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에듀테크가 실제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며, 학생과 교사에게 어떤 실질적인 교육
중고차 수출 플랫폼 비포워드 ‘제7회 비포워드 어워드’ 개최… 성장과 신뢰의 한 해, 내년 전망도 ‘청신호’
매월 1만9000대 이상의 중고차를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 및 지역에 수출, 판매하고 있는 글로벌 중고차 수출 플랫폼 비포워드(BE FORWARD)가 쉐라톤 인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7회 비포워드 어워드’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일본, 태국, 영국, 미국, 중국, 싱가포르, UAE(두바이) 등 총 8개국에 거점을 두고 600개 이상의 파트너사와 협력하고 있는 비포워드에게 한국은 최근 몇 년간 성장 속도가 두드러진 핵심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2021년 한국 지사 설립 이후 꾸준히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으며, 올해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전국기초·광역의회의원협의회 간담회에서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방정부 강화, 지방의회 독립성 확대, 당원 주권 기반의 공천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청래 당대표가 2025.11.18.(화) 국회 본청 245호에서 열린 당대표-전국기초 · 광역의회의원협의회 간담회에 참석하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전국 기초·광역의원 간담회에서 “전국에서 풀뿌리 민주주의를 위해 애쓰는 여러분 덕분에 내년 지방선거도 잘될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유신헌법이 지방자치를 ‘조국통일 이후’로 미뤘던 사례를 언급하며 “독재 시절조차 지방자치 필요성은 인정했지만 시행하지 않았다”며 지금이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결정적 기회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이 ‘기초단체’ 대신 ‘지방정부’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풀뿌리 민주주의가 민주주의의 기초이고, 여러분이 그 주춧돌”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방소멸·인구 위기·기후위기 등 복합 위기 상황 속에서 지방자치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진단했다.
그는 김대중·노무현 정부가 지방자치 기반을 다졌고 문재인 정부가 국가균형발전의 지평을 넓혔다고 평가한 뒤, “지방자치단체장 출신인 이재명 대통령은 지방분권과 지방정부 강화에 큰 애정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방재정 권한 확대, 공공기관 지방 이전 등 지방분권 정책 추진 의지도 재확인했다.
정 대표는 국회 행안위 간사 시절 대표발의했던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언급하며 광역의원 정책보좌관제 확대, 지방의회 인사독립, 기초단체 조직 신설·폐지 권한 조례화 등을 추진했던 경험을 소개했다. 그는 “지방의회 독립법 제정 필요성에 적극 동의한다”며 지방의회가 자율성을 확보해야 풀뿌리 민주주의가 실현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당 차원의 혁신 방향으로 ‘당원 주권 정당’ 전환을 제시했다. 그는 “164~165만 명의 권리당원들이 1인 1표로 의사를 표현하는 체제를 만들겠다”며 내년 지방선거 1차 예비경선의 100% 권리당원 참여, 기초·광역 비례대표 경선의 권리당원 100% 전환 등을 “공천 혁명”으로 규정했다.
한편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후보들이 줄줄이 축사를 요청하는 상황과 관련해, 정 대표는 “물리적으로 모두 응할 수 없다”며 후보자 개소식·출판기념회에 대해 ‘웹자보 형태 축전’을 일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당대표로서 승리를 위해 봉사해야 한다”며 직접 문자 요청 대신 비서실을 통한 신청을 당부했다.
정 대표는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내년 지방선거 승리가 이재명 정부 성공의 첫 단추”라며 “사무총장, 전략기획위원장, 그리고 당 지도부 모두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