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궁키친 이상민’ 2년 만에 누적 주문액 300억 원 달성
GS샵에서 전개 중인 간편식 브랜드 ‘궁키친 이상민’이 론칭 2년 만에 누적 주문액 300억 원을 기록했다. ‘궁키친 이상민’은 2023년 12월 ‘궁키친 특갈비탕’으로 시작한 간편식 브랜드다. 이상민 씨가 ‘집밥보다 맛있는 집밥’을 모토로 직접 상품 기획부터 양념 개발까지 주도하며 이끌고 있다. 첫해 주문액 100억 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200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00% 성장했다. 궁키친 이상민 간편식을 구매한 고객 수만 30만 명에 달한다. GS샵을 대표하는 한식 브랜드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것이다. 대표
삼성전자 ‘오디세이 게임 스테이션’ 팝업 체험존 운영
삼성전자가 다양한 혜택과 특별한 게이밍 체험을 제공하는 ‘오디세이 게임 스테이션’ 팝업 체험존을 15일부터 운영한다. 서울 파르나스몰과 경기도 스타필드 수원에서 각각 11월 15일~23일, 11월 29일~12월 7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체험존에서는 삼성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와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최신 게임을 체험해볼 수 있다. ‘오디세이 OLED G9’ 체험존에서는 일렉트로닉 아츠(EA) 축구 게임 ‘EA 스포츠 FC™ 26’을 16:9 대비 2배 커진 32:9 비율을 통해 기존 보다 넓은 시야로 즐길 수 있다. ‘오디세이 O
현대건설이 이라크 남부 바스라 지역에서 추진 중인 정유공장 고도화설비 건설을 마무리하고 시운전에 돌입했다. 이번 설비는 이라크의 에너지 자립과 정유산업 현대화를 이끌 핵심 인프라로 평가된다.
내년 초 준공을 앞두고 가솔린 생산을 시작한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고도화설비 공사 현장 전경
현대건설은 25일(현지시간) 바스라 정유공장 고도화설비 현장에서 모하메드 시아 알수다니 이라크 총리, 하얀 압둘 가니 석유부 장관, 이준일 주이라크 한국대사, 류성안 현대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가솔린 첫 생산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대건설이 2020년 수주한 총 2조 원 규모의 일괄턴키(EPC) 사업으로, 일본 JGC사와 공동 수행했다. 이 설비는 이라크 남부 바스라의 정유공장에서 원유 정제 후 남는 잔사유(Residual Oil)를 원료로 하루 약 2만4천 배럴의 가솔린을 생산하는 고도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이다.
고도화설비는 벙커C유, 아스팔트 등 중질유(Heavy Oil)를 부가가치가 높은 휘발유나 경유로 전환하는 핵심 장치로, 이라크 정부가 추진 중인 ‘정유산업 현대화 및 자립화 전략’의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내년 초 본격 상업가동이 시작되면, 이라크의 연료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석유 수출 수익성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약 60개월에 걸친 공사를 국제 수준의 안전·품질관리 시스템 하에 ‘무재해’로 완수했으며, 현재는 본격적인 시운전에 돌입한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이라크 정부의 신뢰 속에 고도화설비에 이어 해수처리시설(WIP) 프로젝트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며 “향후 재건사업과 친환경 플랜트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1978년 바스라 하수도 1단계 공사를 시작으로 이라크 시장에 진출한 이래, 카르발라 정유공장, 북부철도, 해수공급시설 등 약 40건, 누적 120억 달러 규모의 주요 인프라를 건설했다. 최근에는 석유·가스 중심에서 수소, 해수처리, 친환경 플랜트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중동 지역 플랜트 시장의 ‘탑티어(Tier 1)’ 위상을 굳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