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3조원 규모 친환경 선박 12척 ‘국내 발주’
HMM(대표이사 사장 최원혁)이 3조500억원 규모의 1만30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12척을 국내 조선사에 발주한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번 발주는 2018년 ‘빅 오더’ 이후 7년 만에 진행되는 대규모 투자다. 건조는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맡았으며, 12척 모두 LNG를 연료로 하는 친환경 컨테이너선이다. 국제해사기구(IMO)와 유럽연합(EU)의 탄소 배출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LNG 연료는 즉시 적용 가능한 저탄소 연료로 꼽히고 있다. 노르웨이 선급협회 DNV에 따르면 LNG 연료는 기존 연료 대비 온실가스(GH
한국문화관광연구원 ‘2025년 관광데이터 분석 공모전’ 성료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세원)이 10월 16일(목) ‘2025년 관광데이터 분석 공모전’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국민 누구나 관광데이터를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관광데이터를 활용해 국민이 직접 지역관광 문제를 분석하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도록 기획됐다. 공모전은 ‘지역관광 활성화’,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 ‘관광산업 육성’ 등 세 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참가자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관광 현상을 분석하고, 데이터 기반의 창의적인 정책
KG 모빌리티(KGM)가 세종대학교와 산학 협력을 통해 제작한 미래형 모빌리티 디자인 작품 2종을 `서울디자인위크 2025`에서 오는 19일까지 5일간 선보인다.
KG 모빌리티가 세종대학교와 산학 협력을 통해 제작한 미래형 모빌리티 디자인 작품 2종을 `서울디자인위크 2025`에서 오는 19일까지 5일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지난 15일부터 열린 `서울디자인위크 2025`의 주요 행사인 `DDP 디자인페어` 내 대학 협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디자인을 전공한 대학생들이 기업의 방향성에 맞는 제품과 브랜드를 개발하고 그 결과물을 전시하는 자리이다.
KGM은 약 6개월간 세종대 융합디자인랩팀과 협업하며 디자인 콘셉트 개발과 장비 지원 등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의 전 과정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연을 향한 모빌리티(MOBILITY TOWARDS THE NATURE)`라는 주제를 토대로, KGM의 디자인 철학 `Powered by Toughness`를 젊은 디자이너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미래형 크로스오버 모빌리티 2종의 디자인 모델을 완성했다.
첫 번째 작품 `TERRA-CROSS`는 인류와 자연의 공존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차량의 이동성과 접근성을 강조해 제작한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오픈형 로봇 암&매카넘 휠을 적용해 이동의 자율성을 보장함과 동시에 견고하면서도 안락한 탑승 경험을 제공하는 형태적, 기술적 균형미를 표현했다.
두 번째 작품 `TERRA-X`는 SUV 본연의 강인함과 활동성, 확장성을 강화한 모델이다.
안전성을 높이는 차체 구조와 SUV의 미래지향적 디자인 해석을 통해 자유로운 이동성과 확장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컬러를 적용해 외관을 완성했다.
이번 작품들은 DDP 아트홀 `영디자이너 특별관`에서 오는 19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KGM 관계자는 "KGM의 디자인 철학에 대학생들의 다양한 시각을 접목해 창의적인 작품을 제작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들이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