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KCP, 통합 매장 솔루션에 ‘KCP 오더’ QR·NFC 주문 기능 신규 출시
종합결제기업 NHN KCP(대표이사 박준석)는 통합 매장 관리 솔루션 ‘KCP POS+(포스플러스)’에 QR 및 NFC 기반 주문 서비스 ‘KCP 오더(KCP Order)’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17일 밝혔다. QR 픽업 주문, QR 테이블 주문, NFC 주문 기능을 포스(POS)와 연동해 모두 제공하는 통합 주문 서비스를 구축한 것은 국내 결제업계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KCP POS+는 POS·키오스크·오더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는 NHN KCP의 통합 매장 관리 솔루션으로, iOS·안드로이드·윈도 등 모든 주
삼성SDS, S-OIL IT 통합 운영 계약 체결
삼성SDS가 14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S-OIL 본사에서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IT 통합 운영(ITO)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SDS는 2026년 3월부터 2029년까지 3년간 S-OIL의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IT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 전반을 통합 운영·관리하게 된다. 삼성SDS는 국내 최고 수준의 IT 운영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S-OIL IT 전 영역에 대한 통합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IT 거버넌스 고도화, 고객 맞춤형 IT 진단 및 컨설팅, 클라우드 전환 지원 등을 통해 S-OIL의 디지털 전
한국갤럽이 2025년 9월 30일 공개한 ‘마켓70 2025’ 조사에 따르면 전국 만 13세 이상 소비자의 모바일 뱅킹 이용률은 79%에 달했으며, 간편결제와 인터넷전문은행도 절반 이상이 이용하는 등 금융·쇼핑·생활편의·미용 전반에서 모바일 중심 서비스가 일상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만 13세 이상 소비자 기준 서비스별 연간 이용률
한국갤럽은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5,251명을 대상으로 금융·쇼핑·생활편의·미용 관련 서비스 19종의 이용 경험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모바일 뱅킹의 연간 이용률은 79%로 PC 뱅킹(42%)을 크게 앞질렀고, 간편결제와 인터넷전문은행 모두 55%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20년 대비 각각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반면 PC 뱅킹, PC 쇼핑, TV홈쇼핑은 소폭 감소하거나 정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주식 거래는 30%가 경험해 2020년 6%에서 꾸준히 증가했으며, 특히 AI 투자 열풍과 금융시장 변화가 최근 확산에 힘을 보탠 것으로 분석됐다. TV홈쇼핑은 2022년 40%까지 떨어졌으나 올해 49%로 반등하며 독자적 상품 기획과 라이브 커머스 결합 등을 통해 활로를 모색하는 모습이다.
생활편의 서비스에서는 음식 배달 앱이 연간 64% 이용률을 기록, 20·30대에서는 90%를 넘는 압도적 수치를 보였다. 청소년(13~18세) 중에서도 74%가 최근 1년간 이용 경험이 있다고 답해 배달 앱이 세대를 초월한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줬다. 신선식품 새벽배송은 2020년 7%에서 올해 33%로 급성장했고, 중고물품 거래 앱도 37%가 이용하는 등 생활 전반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반 소비가 보편화됐다.
만 13세 이상 소비자 기준 서비스별 연간 이용률
택시 앱은 41%가 이용했고, 숙박 공유는 14%, 차량 공유는 9%로 나타났다. 미용 서비스 가운데 네일 케어는 19%, 피부 관리 17%, 두피·탈모 관리는 12%로, 모두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 특히 여성의 네일·피부 관리 이용률과 남성의 두피·탈모 관리 경험이 꾸준히 증가한 점이 눈에 띈다.
갤럽은 이번 조사에서 “온라인 금융·쇼핑의 성장은 모바일 플랫폼이 주도하고 있으며, 생체인증 보안 기술 확산과 스마트폰의 고도화가 이를 뒷받침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연령별 격차가 여전히 존재해 20~40대에서는 대부분의 서비스 이용률이 80%대를 기록했지만, 60대 이상에서는 모바일 뱅킹과 쇼핑조차 30% 수준에 머물렀다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는 면접조사원 인터뷰(CAPI)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4%포인트, 응답률은 31.9%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