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구루미·교원대, 에듀테크 ‘진짜 효과’ 입증한다… AI 기반 실증 연구 착수
서울대학교 학습과학연구소(소장 조영환)와 한국교원대학교 융합교육연구소(소장 백성혜), 온택트 AI 플랫폼 기업 구루미(대표 이랑혁)가 손을 잡고 에듀테크가 실제 교실에서 발휘하는 학습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위한 본격적인 연구에 나선다. 서울대학교 학습과학연구소와 구루미는 한국교원대학교와 협업해 ‘에듀테크 수업 도구 학습 효과 평가를 위한 교실 데이터 구축 및 평가 방법 연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 협력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에듀테크가 실제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며, 학생과 교사에게 어떤 실질적인 교육
중고차 수출 플랫폼 비포워드 ‘제7회 비포워드 어워드’ 개최… 성장과 신뢰의 한 해, 내년 전망도 ‘청신호’
매월 1만9000대 이상의 중고차를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 및 지역에 수출, 판매하고 있는 글로벌 중고차 수출 플랫폼 비포워드(BE FORWARD)가 쉐라톤 인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7회 비포워드 어워드’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일본, 태국, 영국, 미국, 중국, 싱가포르, UAE(두바이) 등 총 8개국에 거점을 두고 600개 이상의 파트너사와 협력하고 있는 비포워드에게 한국은 최근 몇 년간 성장 속도가 두드러진 핵심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2021년 한국 지사 설립 이후 꾸준히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으며, 올해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는 대학과 교육청 등의 의견을 수렴해 대학입학전형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2028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을 8월 29일 확정·발표했다. 이번 개정은 대입 예측 가능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지원자의 부담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28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을 8월 29일 확정 · 발표했다.
이번 기본사항의 주요 변화는 ▲특성화고교 졸업자 특별전형 동일계열 인정 기준 개선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지원자격 확인서 공통양식 의무화 ▲농어촌·지역인재·특성화고 특별전형 지원자격 졸업일 기준 명확화 등이다. 또한 2028학년도 입시 전형일정도 수립돼 수험생과 학부모의 안정적 지원 전략 수립을 뒷받침하게 됐다.
특성화고 특별전형의 경우 기존에는 ‘기준학과’를 중심으로 동일계열 여부를 판단했으나, 2028학년도부터는 교육과정 총론의 ‘교과(군)’을 기준으로 설정하도록 바뀌었다. 이는 융합학과 확대와 고교학점제 도입 등 변화된 교육과정을 반영한 조치로, 학생이 24학점 이상 이수한 교과(군)를 동일계열로 인정한다.
대교협은 “특성화고 교육과정의 다양성을 반영해 학생들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대학의 전공 특성과도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에서는 대학별로 상이했던 ‘지원자격 확인서’와 ‘재학사실 확인서’ 양식을 공통화한다.
대교협이 제공하는 표준 양식을 모든 대학이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해 학생과 고교, 대학 모두의 행정 부담을 줄였다. 또한 농어촌·지역인재·특성화고 특별전형의 지원자격에서 학교 ‘졸업일’ 기준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 날짜로 통일해 해석상의 혼란을 방지했다.
대입 일정도 확정됐다. 수시모집은 2027년 9월 20일부터 23일 사이에 원서접수를 진행하며, 이는 같은 해 8월 말 실시되는 수능 모의평가 성적통지 이후 시작된다.
전형기간은 총 88일간 운영된다. 정시모집은 2028년 1월 3일부터 6일까지 원서접수를 받고, 가·나·다군별 전형기간을 각 8일씩 배정했다. 추가모집은 2028년 2월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진행된다.
대교협은 “이번 기본사항 개정은 변화하는 교육 환경을 반영하면서도 대입 전형의 공정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수험생들이 예측 가능한 환경에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8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의 자세한 내용은 대교협 누리집과 대입정보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