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일본 기타미시 동릉 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25 호크렌디스턴스챌린지 4차 대회, 남자부 1500m 경기에서 이재웅(국군체육부대)이 3분36초01로 결승선을 통과 한 달 만에 다시 한번 한국 신기록(종전: 3분38초55)을 2초 이상 단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 기록은 올해 아시아 남자 1500m 최고 기록(이전 최고 기록: 3분36초58)이다.
이재웅 선수가 일본의 2025 호크렌디스턴스챌린지 4차 대회 남자 1500m 육상대회서 한국 신기록을 세운 후 포즈를 취했다.(사진제공=대한육상연맹)
이재웅은 5월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극적으로 은메달을 획득하며 주목받았으며, 2025 호크렌디스턴스챌린지 1차 대회에서 남자일반부 1500m 부별 한국기록을, 2차 대회에서는 한국신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경기 종료 후 이재웅은“계속해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고, 앞으로 한국신기록을 넘어 아시아 그리고 세계를 향해 큰 목표를 가지고 달려가겠다. ”라며“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으신 대한육상연맹 육현표 회장님과 유영훈 감독님, 그리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고 앞으로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