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 2026서 세계 최초 6K ‘게이밍 모니터’ 공개
삼성전자가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6K 초고해상도 화질을 지원하는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 개막에 앞서 4일(현지시간) 단독 전시관에서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행사를 열고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5종을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신제품은 △세계 최초 6K 초해상도를 지원하는 32형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G90XH)’ △게이밍 모니터 최초 6K 초고해상도를 지원하는 32형 ‘오디세이 G8(G80HS)’ △5K 초고
삼성SDS-OpenAI, 국내 기업 최초 ‘리셀러 파트너 계약 체결’
삼성SDS가 국내 기업 최초로 OpenAI의 ChatGPT 엔터프라이즈를 국내 기업 고객에게 제공하고 기술 지원할 수 있는 리셀러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ChatGPT 엔터프라이즈는 엔터프라이즈급 보안과 개인정보보호를 제공하며 더 빠른 속도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더 긴 입력을 처리할 수 있는 확장된 △컨텍스트 윈도우 △고급 데이터 분석 기능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 등 기업 활용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SDS는 기업이 ChatGPT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하는 데 필요한 기술 지원과 컨설팅, 보안 서비스를
기습 폭우와 국지성 호우가 반복되면서 전국적으로 빗물받이와 우수관 등 배수시설에 대한 민원이 최근 1년 6개월간 2만 건 이상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 6개월간 월별 배수시설 민원 추이 (`24.1월~`25.6월)
국민권익위원회는 17일 2024년 1월부터 2025년 6월까지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배수시설 관련 민원 2만 604건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분석 결과, 민원은 주로 집중호우가 잦은 5월~7월 사이에 집중됐으며, 2024년 전체 민원의 40.9%가 이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5년 6월은 분석 기간 중 월간 민원 건수가 가장 많았다.
배수시설 민원은 지난해 월평균 978건에서 올해 들어 1,479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2025년 상반기 민원 건수만 해도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약 1.6배 늘어난 수치다.
권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전체 민원의 절반 이상이 접수됐으며, 특히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에만 3,809건이 접수돼 지난해 전체 민원 건수(3,284건)를 이미 넘어섰다.
지역별 상대 민원 발생률 분석에 따르면 부산, 광주, 대전 등에서도 높은 수준의 민원이 확인됐다. 이는 인구나 면적을 고려한 수치로, 지역 내 배수 인프라나 지형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민원 유형은 대부분 도로나 인도에서 배수가 원활하지 않거나 침수 우려가 있어 정비를 요청하는 신고성 내용이 많았다. “도로와 인도에 물이 차서 지나갈 수 없다”, “빗물이 역류해서 건물 안까지 들어왔다”는 식의 생활 불편과 함께, 시민 안전에 대한 우려가 포함된 사례도 다수였다.
이외에도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선제 정비 요청, 퇴적물 제거 및 쓰레기 유입 방지 대책 요구, 배수시설 공사 요청, 공사 이후 후속조치 민원 등도 지속적으로 접수됐다.
특히 배수시설에 담배꽁초나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거나, 공사장 토사를 무단 배출하는 행위에 대해 지자체의 단속을 요청하는 민원도 적지 않았다.
국민권익위는 이번 분석 결과를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전국 지자체에 공유해 배수시설 정비와 침수 예방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유철환 위원장은 “배수시설 관련 민원은 단순 불편을 넘어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중요한 신호”라며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 반복되는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민원 통계와 분석 자료는 ‘한눈에 보는 민원 빅데이터’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