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30일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국민의힘 유튜브 캡처)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퇴임함에 따라 송언석 원내대표(경북 김천)가 비대위원장을 겸임한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표인 제가 잠시 비대위원장을 맡아 최고 의사결정 기구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다음달 1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송 비대위원장 임명과 비대위 구성을 의결할 계획이다.
비대위원에는 박덕흠(4선)·조은희(재선)·김대식(초선) 의원과 박진호 김포갑 당협위원장과 홍형선 화성갑 당협위원장이 내정됐다.
'송언석 비대위'는 오는 8월 열릴 전당대회까지 관리형 비대위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