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양군 청기면이 오는 28일(토) 제8회 청기면 삼굿&골부리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기면 토구숲(청기면 청북로 143-15)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는 청기면축제추진협의회가 주최하고 영양군이 후원한다.

축제추진협의회 윤재근 회장은 "어릴적 냇가에서 골부리를 줍고, 밭에서 갓 캔 감자와 옥수수를 납작한 돌위에 얹어 칡 잎, 진흙으로 덮은 뒤 구워서 친구들과 숯검정을 묻혀가며 먹던 시절이 생각난다"면서 "청기면의 정취를 흠뻑느낄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했으니 많이 오셔서 즐기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