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 2026서 세계 최초 6K ‘게이밍 모니터’ 공개
삼성전자가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6K 초고해상도 화질을 지원하는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 개막에 앞서 4일(현지시간) 단독 전시관에서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행사를 열고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5종을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신제품은 △세계 최초 6K 초해상도를 지원하는 32형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G90XH)’ △게이밍 모니터 최초 6K 초고해상도를 지원하는 32형 ‘오디세이 G8(G80HS)’ △5K 초고
삼성SDS-OpenAI, 국내 기업 최초 ‘리셀러 파트너 계약 체결’
삼성SDS가 국내 기업 최초로 OpenAI의 ChatGPT 엔터프라이즈를 국내 기업 고객에게 제공하고 기술 지원할 수 있는 리셀러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ChatGPT 엔터프라이즈는 엔터프라이즈급 보안과 개인정보보호를 제공하며 더 빠른 속도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더 긴 입력을 처리할 수 있는 확장된 △컨텍스트 윈도우 △고급 데이터 분석 기능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 등 기업 활용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SDS는 기업이 ChatGPT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하는 데 필요한 기술 지원과 컨설팅, 보안 서비스를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6월 20일, 2025년도 민관협력 자살예방사업에 참여할 14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초 전국 50개 민간기관 및 단체로부터 접수된 자살예방사업 가운데 공익성·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다.
2025년 민관협력자살예방사업 중 예술 분야 참고자료 (뮤지컬 `메리골드`)
보건복지부는 이번 선정에서 기존의 캠페인, 교육, 수단 관리 중심에서 벗어나 문화예술을 활용하거나 기술·심리회복 지원을 결합한 창의적 사업을 중점적으로 채택했다. 특히, 고위험군에 특화된 맞춤형 접근과 인공지능(AI) 상담기술 도입 등 새로운 영역을 과감히 반영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극단 ‘비유’의 생명존중 뮤지컬 메리골드는 학교폭력, 외모지상주의, 학업 및 경제 문제 등 자살 고위험 요인에 놓였던 인물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공연이다. 또 한국심리학회의 예술치유 프로젝트는 자살 유가족의 애도 권리 회복과 사회적 낙인 해소를 위한 심리·예술 융합 사업으로 채택됐다.
사단법인 우리온은 국내 최대 규모 북한이탈주민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익명 1:1 상담이 가능한 맞춤형 자살예방 서비스를 추진한다. 또 사단법인 라이프호프는 자살 유족의 정서 회복과 돌봄 강화를 위한 유족 돌봄 프로젝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응급실에 입원한 자살 시도자를 대상으로 기존 대면 사례관리 외에, AI 챗봇을 활용한 자가 정신건강 평가 및 후속 상담서비스 모델을 개발·실험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향후 사업 성과에 따라 전국 확대 가능성도 검토할 방침이다.
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자살예방은 정부 혼자 해결할 수 없는 과제로, 민간의 창의성과 현장 전문성이 절실하다”며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이 새로운 정책적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태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도 “민간의 자율성과 실행력이 결합된 자살예방사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힘이 되도록 지속적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이들 사업을 기반으로, 문화·기술·취약계층 맞춤형 접근 등 자살예방 정책의 외연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