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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달에 화장 증가…복지부, 1일부터 예약시스템 운영 중
  • 신근석 기자
  • 등록 2025-06-08 14: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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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서 예약 신청 가능


보건복지부와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은 6월 1일부터 윤달 개장유골 화장예약 신청을 받고 있다.


이는 올해 윤달(7월25일~8월22일)을 맞아 분묘 개장 후 화장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윤달'은 궂은 일을 해도 '탈이 없는 달'이라 여겨 이 기간에 조상의 묘지를 개장하거나 보수하는 경우가 많다. '개장'은 매장한 시신이나 유골을 이장하거나 화장 후 봉안시설 또는 자연장지에 안장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윤달 기간에 개장 유골 화장을 원활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 개장 유골 화장 예약 신청을 윤달 시작일 약 2개월 전부터 예약할 수 있게 했다. 윤달 기간에는 평일보다 개장 유골 화장 회차를 1일 1000회 이상 신청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한다.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의 화장 예약 이용자 증가에 대비해 접속자 대기 시스템 용량을 확장해 국민들의 예약 진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한다. 중복예약 차단을 위해 개장 유골 화장 예약 시 개장 신고(허가 신청) 필수 등록과 부당 예방 모니터링 등은 강화한다.


e하늘 화장예약시스템에서는 개장 후 화장을 희망하는 국민에게 신청 절차와 방법 등을 안내하기 위해 상시 온라인 챗봇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유선 상담도 가능하다.


박문수 복지부 노인지원과장은 "2년 만에 돌아오는 윤달 기간 국민의 개장 후 화장이 불편함이 없도록 전국 공설 화장시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개장 후 화장 예약 서비스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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