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종교인성회(총연합회장 진성배)가 4일 우리사회의 혼란을 극복하고 남북의 평화통일 실현에 기여하고자 '경천사상 신통일한국론' 국민강사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서울 용산구 청파동 통일회관에서 진행한 이날 교육은 전국의 불교, 민족종교, 도인, 역술인 등 종교계 지도자 50여명이 참여했다.
진 회장은 축사에서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 대남 강경책으로 남북 대치 상황이 심각한 상황인데다. 2022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이후 좌우대립이 더욱 극심해져 한반도가 전대미문의 격랑 속에 빠졌다”면서 “누란의 국가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 보수·진보를 뛰어넘는 제3의 가치관이 참부모님이 제안하신 신통일한국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통일한국론은 하나님주의에 입각한 항구적인 평화를 말하는 것이고, 남북은 자유민주주의와 사회주의 체제를 극복하면서 포용하는 제3의 길이 남남갈등과 여야갈등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밝혔다.
진 회장은 또한 "위기의 대한민국을 살리기위해 우리가 나서야 한다"며 "1950~60년대 국민계몽운동처럼 교육을 통해 절망에 빠진 국민에게 희망을 주자"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