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 2026서 세계 최초 6K ‘게이밍 모니터’ 공개
삼성전자가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6K 초고해상도 화질을 지원하는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 개막에 앞서 4일(현지시간) 단독 전시관에서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행사를 열고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5종을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신제품은 △세계 최초 6K 초해상도를 지원하는 32형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G90XH)’ △게이밍 모니터 최초 6K 초고해상도를 지원하는 32형 ‘오디세이 G8(G80HS)’ △5K 초고
삼성SDS-OpenAI, 국내 기업 최초 ‘리셀러 파트너 계약 체결’
삼성SDS가 국내 기업 최초로 OpenAI의 ChatGPT 엔터프라이즈를 국내 기업 고객에게 제공하고 기술 지원할 수 있는 리셀러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ChatGPT 엔터프라이즈는 엔터프라이즈급 보안과 개인정보보호를 제공하며 더 빠른 속도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더 긴 입력을 처리할 수 있는 확장된 △컨텍스트 윈도우 △고급 데이터 분석 기능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 등 기업 활용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SDS는 기업이 ChatGPT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하는 데 필요한 기술 지원과 컨설팅, 보안 서비스를
한국장애예술인협회(석창우 회장)가 2025년 ‘솟대평론’ 16호를 발간했다.
‘솟대평론’ 16호 표지
신설된 ‘차희정의 문학대담’에 정용준 작가의 ‘떠떠떠, 떠’가 소개됐다. 장애인이 등장하는 소설을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가면서 장애 재현을 어떻게 전개하는지 살펴보는 코너이다.
평론 두 편이 실렸는데 장애학을 공부하는 이예린 씨의 논문 ‘아동문학의 산해경 인어 신화 수용과 장애 형상화’에서 중국 신화 ‘산해경’에 나오는 인어 이야기는 아시아 고대인들이 그린 자유로운 신체 이미지를 바탕으로 고정된 장애 형상을 해방시키는 데에 그 의도가 있었을 것으로 분석했다.
숭실사이버대학교 방귀희 겸임교수는 ‘여성장애문인 시 작품 속 페미니즘과 디스에이블리즘 탐색’을 발표했다. 여성장애문인들(김미선, 김옥순, 설미희, 최명숙, 한미순)은 여성과 장애라는 이중의 어려운 조건 속에서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한 성숙함이 드러난다. 그래서 여성장애문인들의 시 세계는 지극히 온화하고 긍정적이고 순수해 여성장애인들이 갖고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던 불안, 불만, 복수, 좌절, 우울, 부정 등의 요소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평했다.
작품을 싣는 솟대문학 코너에는 고정아, 김기순, 김종선, 김종태, 박규열, 박철한, 손성일, 신계원, 이대우, 정상석, 주치명, 김보나, 이주한 작가가 참여했으며 이번호부터 설미희 소설 ‘꽃돼지 로또방’이 분재된다. 서평에서 중앙대학교 이승하 교수는 ‘몽골과 한국의 장애인들이 합동시집을 내다’로 한국과 몽골 장애시인들의 작품을 소개했다.
‘솟대평론’ 발행인 석창우 회장은 “솟대평론 제호를 쓴 것이 얼마 전 같은데 벌써 창간 8년이 됐다”며 “솟대평론이 한국을 대표하는 장애인문학 평론지로 손색이 없도록 평론 기능을 강화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