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 2026서 세계 최초 6K ‘게이밍 모니터’ 공개
삼성전자가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6K 초고해상도 화질을 지원하는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 개막에 앞서 4일(현지시간) 단독 전시관에서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행사를 열고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5종을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신제품은 △세계 최초 6K 초해상도를 지원하는 32형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G90XH)’ △게이밍 모니터 최초 6K 초고해상도를 지원하는 32형 ‘오디세이 G8(G80HS)’ △5K 초고
삼성SDS-OpenAI, 국내 기업 최초 ‘리셀러 파트너 계약 체결’
삼성SDS가 국내 기업 최초로 OpenAI의 ChatGPT 엔터프라이즈를 국내 기업 고객에게 제공하고 기술 지원할 수 있는 리셀러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ChatGPT 엔터프라이즈는 엔터프라이즈급 보안과 개인정보보호를 제공하며 더 빠른 속도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더 긴 입력을 처리할 수 있는 확장된 △컨텍스트 윈도우 △고급 데이터 분석 기능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 등 기업 활용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SDS는 기업이 ChatGPT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하는 데 필요한 기술 지원과 컨설팅, 보안 서비스를
국토교통부가 53개 항공사와 6개 공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항공서비스 평가 결과, 정시성과 안전성은 일부 하락한 반면, 이용자 보호 수준과 공항 편의성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항공운송서비스 항목별 평가 결과
국토교통부는 5월 29일 ‘2024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유임여객 처리 기준 상위 98%에 해당하는 53개 항공사(국적 10개, 외항 43개)와 김포, 김해, 인천, 제주, 대구, 청주 등 6개 공항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국내선 정시성에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에어로케이가 A++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고, 이스타항공과 에어서울도 전년보다 개선된 성적을 보였다. 반면 국제선은 운항편수 증가와 공역 혼잡 등의 영향으로 평균 B등급에 머물렀다.
이 중 에어부산은 A+를 받았으나, 인천공항 중심의 저비용항공사들은 연결 지연 등의 이유로 낮은 등급을 받았다. 에어서울은 D++, 진에어와 이스타항공도 C등급대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외항사 중에서는 전일본공수, 카타르항공이 A++를 받은 반면, 루프트한자(E++), 에어프랑스(D+) 등 유럽 항공사는 낮은 성적을 기록했다.
이용자 보호 충실성에서는 국적 항공사 전원이 A등급 이상을 유지했으며, 외항사도 전년 대비 평균 등급이 상승(C+→B+)했다. 하지만 비엣젯항공, 에어아시아엑스 등 동남아와 중국계 항공사는 여전히 낮은 점수를 받았다.
항공기 사고 발생률과 정비요인 회항 등이 반영된 안전성 항목에서는 제주항공이 F등급, 티웨이항공은 E+, 에어프레미아는 C로 평가되어 전반적인 등급이 전년보다 하락했다(A+→B+). 반면, 이용자 만족도에서는 대부분 ‘만족’ 수준을 유지했다.
공항 평가에서는 대구공항이 수속시설 확충으로 신속성에서 A++를 기록했고, 인천과 김포, 김해공항은 이용편리성에서 A등급을 받았다. 주차장, 교통약자 편의시설 개선 등의 노력으로 나머지 공항도 등급이 상승했다. 수하물 처리 정확성은 6개 공항 모두 ‘매우우수(A++)’로 평가됐다.
국토부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항공사 정비역량 강화와 안전투자 확대를 추진하며, 내년부터는 항공사의 지연율과 지연시간도 평가에 반영해 평가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결과는 국토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